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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29부 - 월드 엑스포 27, 메인 부스. 핵심 부스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은 아래 글 참조.

  • 18:30:45 카자흐스탄 여행 총정리
  • 13:22:18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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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부스


     큰 구조물을 보고 난 뒤가 아마 가장 꼭대기였나? 전체 구형의 건축물에서 가장 두터운 부분이었을 거다. 그리고 거기서 밖을 내다볼 수 있었다. 한눈에 보이는 아스타나, 지금은 누르 술탄. 그게 꽤 볼만했다. 이 장소의 주제는 '풍력 에너지'. 바람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풍속에 따라 바람의 세기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놓았고... 사람들이 꽤 재미있어한 곳임. 대형 팬을 설치해서 바람 맞게도 해주고...   


















     그리고 또 인상 깊었던 것은 바람에 날리는 천, 흐느적 거리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게 보기에 나쁘지 않았으나, 굳이 이런걸? 그렇게까지 뭔가 새로운 것을 느끼진 못했는데... 계속 흐느적 거리면서 날리는 건 알겠는데... 저 천조가리를 많이 놓아놓던지... 뭔가 더 화려한 게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더 볼만한 것을 보고 온 사람들에게는.... 음... 운영의 묘미가 없네..







     2

     메인 부스 계속


    그다음은 각종 에너지원이 되는 콩이나 뭐 대패 조각? 뭐 그런 것들이 바닥에 전시되어 있었고 또 그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었는데... 지금 기억도 안나는 게 별 인상적이지 않았던 모양. 확실히 기억나는 것과 안나는 것은 구별되네. 







     그리고 화면 같은 게 대형으로 전시되어 있었고 관람객과 뭔가 상호작용을 하는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보지는 못했다. 기억이 안나. 이게 뭐였는지. 

     그다음 아래층으로 이어지는데 그 길에 뭔가 대형 자전거 같은 형상이 있던데, 이게 과학적인 구조를 보여주기 위함인지 뭔가 예술적인 감흥을 주기 위함인지 알 수 없었다.



















     그 다음 과학 실험실을 옮겨 놓은 듯한게 있었고... 뭘라까? 이런 대형 공간에 많은 것을 집어 넣다보면 빈공간이 생기고 그 빈공간에 억지로 뭐든 집어 넣어야 할 때가 있는데 아마 이런 게 그런게 아닐까?생각이들더라. 갑자기 생뚱맞게 실험실 분위기가 나오고 또 현대 사무용품이라고 전시되어 있는 게 또 나오더라... 뭐냐? 


     일관선도 없는 것 같고 전시에 스토리도 없는 것 같고. 아마 이걸 준비한 사람도 알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만들었데.... 내가 지금 카작에 대해서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건 아주 저렴했던 '맥주'와 비교적 싸게 먹을 수 있었던 식사와 저렴한 호스텔 가격이다. 월드엑스포에서 아주 뚜럿히 기억나는 정말 인상적이었던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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