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미얀마 여행 - 다시 양곤 여행 24부, 4월 29일 함께에서 다시 홀로로 4편, AirBnB로 찾은 Roly's Airport Hostel리뷰



4월 25일 여행 계획


1. 체크인

2.. 일단 식사

3.. 아웅산 시장에서 점심 식사

4. 슐레 파고다

5. 달라 여행(페리 타고 왔다 갔다) 이건 시간이 정해져 있음 알아보고 할 것

매 20분마다 있다고함. 




26일 잭스 하우스 체크인

27일 웨이파러즈 네스트 체크인 -  근처 호스텔 리뷰용. 패션쇼 하는 곳 가까이 있는 곳도 좋고. 

철로를 중심으로 유명 유적지를 모두 다가봄. 


비스타 바는 그냥 전망 좋은 장소. 

디제이 바

브레이브 바

파이오니어 바


대충 주변에 다있음. 


카라오케는 비추. 가서 노래 부르고 춤춰서 뭐하게. 


27일 비앤비나 다른 숙박업소 리뷰용으로 이동이 쉬운 곳으로 그리고 클럽이나 패션쇼 가까운데 정도로 알아봄. 또는 전자 상가나 인터넷 등이 발달한곳 등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28일 27일과 마찬가지

29일 체크아웃 공항근처 숙박업소 체크인. 세인테인에게 짐 부탁. 

30일 태국 여행 계획 7시 45분까지 양곤 공항으로. 그러나 5시까지 양곤으로. 남은 짯 환전 시도. 


아 그리고 마지막 숙소는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비엔비 숙소 그곳이다. 다른 옵션도 고려. 







1

 숙소 주인이 추천해서 간 식당

 Kyet Sharsoon Biriani



 양곤 중앙역에서 작별인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꽤 먼거리였는데 이제 걷는 거야 이골이 났고... 도착한 후에 집 주인과 만났다. 수많은 얘기를 했다. 그동안 여러 숙소를 전전하면서 쌓인 모든 노하우를 전해주고 왔다. 물론 여기가 지금까지 가본 곳 중 최고라는 말과 함께 말이다. 

 이친구도 미국에 있다가 미얀마 변화의 소식을 듣고 본인도 그 기회를 찾아서 온거란다. 본인이 배낭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여행 계획이 잡혀 있다고 한다. 그 동안 이 집은 친척이 맡아 줄 거고.... 어쨌든 그 젊은 나이에 저런 사업을 시작하다니....  

 역시 많은 돈을 벌려면 위험을 감수하고 이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월급쟁이는... 평작일 뿐...


 저녁 먹으로 나갈거라니.. 좋은 곳이 있다고 추천해주더라... 두곳을 추천하던데 그중 한 곳으로 갔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이곳은 한국으로 따지자면 20년 전통의 바라니 식당 뭐 그런거다. 손님도 많았고... 무엇보다도 음식이 깔금하게 나왔다. 맛은? 내가 좀 잘못시킨 건지..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사진으로보면 알겠지만 그냥 고기 얹은 뽁음밥에 가깝다.










 식사를 하고 밍글라 시장 근처를 돌아다녔다. Asia Entertainment라고 하는 곳은 소위 패션쑈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확인하지는 못했다. 아래 사진은 근처를 배회하다시키 돌아다니다 발견한 무슬림 사원이다.


 



아무래도 '패션쑈'의 의미를 설명해야 할 것 같다. 미얀마에서 매매춘은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게 바로 이 매매춘이기도 하고. 특히 패션쇼라고 불리는 행사는 노골적으로 매춘행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패션쑈를 가장해서 여자들이 무대위로 나와 공연을 하면 남자가 꽃을 사서 주는 방식으로 여자를 선택한다고 한다. 그런 패션쇼가 이뤄지는 곳이 여기라고 한다. 


 그런데 내가 흥이로웠던 건 그런 곳의 존재나 패션쇼라는 형식이 아니었다. 어찌 저런 곳이 밍글라제이 즉 청계천과 같은 전자 상가가 모여있는 시장이라는 곳에 있냐는 거다. 참 알 수 없는 조화가 아닌가? 








2

 Roly's Airport Hostel


 : 하루 숙박으로 12 USD. 이 집 찾아가는 데 정말 힘들었다. 정확한 설명도 없었고 특히 지도에 표시가 안된다. 설마 정확한 주소라고 해도 구글에서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 문제는 메시지를 여러번 보내고 전화통화까지 시도했는데 연락이 안되어 결국 한참을 걸었다. 이러니 내가 살이 안빠지겠냐고... 


 장점

 1. 공항에서 정말 가깝다. 공항에서 가까운 유일한 호스텔이었다. 

 2. 간식 같은 게 있었고 공짜였다(바나나).

 3. 침대나 시설은 깨끗한 편.

 4. 매니저가 영어 좀 한다.


단점

 1. 모기가 많이 있다. 시골 숲쪽이라서... 그래서 침대마다 모기장이 설치되어 있음.

 2. 찾기가 쉽지 않다. 골목 안쪽으로 쭉 들어가야 한다. (밤이어서 그랬을듯...)

 3. 주변에 방문할 곳도 상점 같은 것도 아무것도 없다. 

 4. 아침은 바나나와 토스트 뿐이다.


 그리고 기차를 구경했다. 내부는 의자와 침대가 따로 분리된 곳이었다. 

 

 위치

 




첫 사진은 기차 역 가까운 곳에서 만난 작은 사원이었다. 다른 큰 대형 불탑이나 사원보다... 작아서 좋았던... 뭐랄까 느낌이 아기자기해서... 좋았던 곳이다.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저 역을 찾아가는 길에서 만났다. 그리고 저역에서 순환 열차를 타고 내린 곳은 Kyauk Yae Twin이라는 역이다.






찾아 간다고 무쟈게 고생했다. 정확한 위치를 알았다면 더 가까운 역에서 내려서 갔을 텐데... 쩝... 저녁에 타는 순환열차는 또 다른 느낌이다. 서민들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 총 6인실로 침대는 푹신한편...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다. 문제는 내가 갔을 때 비수기여서 손님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었다는 거다. 내가 방문했을 때 부랴부랴 침대 시트를 갈고 했었다.  


 힘들게 찾아가게 된 이유가 바로 관리자와 연락이 안되어서였다. 왜 답을 하지 않았을까? 나중에 찾은 건 AirBnB의 글로된 설명을 보고서야 제대로 찾아갔다. 쩝. 그런데 저기 매니서 미안하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내가 갔을 때 무슨 일이었는지 다른 외국인 부부가 있었는데... 짐작하기로는 그들을 접대하느라 나에게 신경쓰지 못한 것 같았다. 에고, 또 차별 받은 건가? 젠장할. AirBnB는 예약 시 내 실사진이 보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인지 미리 알 수가 있다... 어쨌든... 그게 이유인 것 같다... 

 

 



: 아침은 그냥 토스트에 인스턴트 커피 그리고 바나나가 다다. 즉 별로다. 그리고 베란다를 통해서 보는 전망은 꽤 괜찮은 편이다. 냉장고 안에 있는 물, 맥주 등을 판다. 물론 비싸게 판다. 






 이곳의 실제 주인은 홍콩 사람으로 AirBnB에 있는 사람인 것 같다. 그러나 여기를 관리하는 매니저는 여기 현지 사람으로 친족이라고 한다. 이녀석 나중에 기분 풀어줄려고 노력은 많이 하더라만은... 이미 늦은게 그 영국인 부부 2명을 다 접대하고 난 뒤에 남는 시간에 그러더라....ㅡ.ㅡ; 밀린 거지... 썩을 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