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행 - 노보시비르스크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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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및 유럽 여행 총 경로
노보시비르스크는 상트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 하지만 모스크바나 상트에 비해서는 아주 작은 도시로 부산 인구의 반도 안 되는 인구를 가지고 있지. 내가 전반적으로 느낀 노보의 분위기는 마치 '러시아'의 중심 같은 느낌? 다른 어느 곳보다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다른 어느 곳보다 딱 러시아 같았다고나할까? 백야 현상까지 볼 수 있으니까....
모스크바는 대도시로 다민족이 섞여 사는 다른 국가의 대도시와 크기 다른 모습이 아니고, 상트 빼째르부르크는 러시아라기 보다는 유럽에 가깝고.... 상업/경제/교육/문화 등에서 러시아의 중심지라고 한다면 당연히 모스크바나 상트를 떠올리겠지만, 민족/분위기 등에서 보면, 아니 내가 느끼기에 가장 러시아스러웠던 곳은 여기 '노보시비르스크'였다. 기차표를 미리 예약해 놓는 바람에 여기에서 짧은 시간을 보낸 게 좀 아쉬울 뿐!
1 | 노보시비르스크 도보 여행 |
83. 니콜라스 예배당
(Часовня во имя Святого Николая Чудотворца)
대로 딱 중앙에 있는 성당인줄알았는데 예배당이더라고. 성당과 예배당은 좀 다른 모양이던데... 뭐랄까 은행 본점이 있다면 24시 현금인출기를 구석에 배치한 그런 개념 같더라고. 언제라도 예배보고 싶으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그래서 교통 중심지에 저런 예배당이 있는 것 같고.
84. 노보 백야경과 차쉬까 코페
(Чашка кофе)
여기에서 이 여행 중에 찍은 사진 중 내가 꼽은 가장 좋은 사진이 나왔어. 당시가 저녁 9시 20분경. 한국 같았으면 이미 밤인 시간에도 낮처럼 환하더라고...
그다음 카페에서 커피 한잔 했지...
차쉬까 커피숍에서 커피 잘 마시고 작업 잘했다.
85. 시베리아 열린 공간(Сибирские просторы)
시베리아 공개 공간?
영어로는 Siberian Open Space이라는 데..
러시아어로는 시비르스키에 프라스토르의 정도로 발음한다. 정확한 건아니니 참조..
여기 분수 같은 조형물이 있다... 이게 이 조형물을 가르키는지 광장을 가르키는 건지 모르겠다.
2 | 노보시비르스크 도보 여행 |
노보의 저녁을 보고 다음 날 내가 처음 본 건 화가 또는 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한 성당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장면이었어...
86. 화폭에 그림을 그리는 장면을 본 곳
저게 거의 중간에 있는 데 저기 주변에서 버스킹 하더라고.
87. 버커킹이 있던 건물
ㅋ 러시아에도 버거킹은 있다.
웬만한 도시에는 버커킹이라는 게 있더군...
내가 여기 갈려고 러시아 간건 아냐.. 그런데 마땅히 먹을 만한데가 없으면 가게 되는 데가 여기더군...
88. 파드솔루히 스탈로바야
(Подсолнухи)
러시아에 흔한 스탈로바야 형식 즉 카페테리아 형식(뷔폐)이고, 가성비가 꽤 좋은 곳! 음식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깔끔한 곳. 아무래도 중심에 있는 곳이라. 지하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나쁘지 않았음. 음식도 잘 먹었고... 업로드한 사진 상의 음식을 먹었는데 총 241루블이 나왔다. 가성비 죽이네!!!
89. 페르보마이스콤 광장의 분수
(Фонтан в Первомайском сквере)
공원 끝 중간에 있는 분수.
페르보마이스키 공원에 있는 분수라는 정말 정직한 이름의 분수...
여기서 아이들이 물놀이 하고 있더라.. 정말 잼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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