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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철저히 금융 노예의 지옥, 금융자본가의 천국이다.


2 부 - 금융 자본은 무노동 이익을 낳는 세련된 시스템




돈으로 돈을 벌기 위해 만든 최고의 시스템이 바로 현재 금융자본 시스템이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이익은 천문학적 그 자체다. 분에서 초 단위로 자산이 늘어난다는, 그래서 지금 은행의 잔고가 얼마인지 알기 힘들다는 자산가의 얘기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 이것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자본의 이익의 근간은 바로 '노동착취'고 노동착취의 근간은 해당 계층의 '결핍'과 '부족'이다. 그래서 '복지'는 자본가들이 절대 반대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북지가 이뤄지는 순간, 대다수의 서민과 노예들이 풍족해지는 순간 자본의 이익은 급감하게 된다. 

 이것을 풀어내는 것이 바로 정치다. 하지만 지금의 정치는 자본에 종속되어 이 결박을 결코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치의 1부터 100까지 돈이 안 엮이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 자본 중에서 규모도 크지만 공돈이면서 활용하기에 따라서 큰 힘을 발휘하는 게 바로 '세금'이다. 소위 나랏돈. 이 돈을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바로 '정치'인 것이다. 




 대한민국에 혁명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 혁명이란 결코 피를 흘리는 전쟁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노예 같은 삶을 살면서 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그 문제의 해결 방식은 생각보다 쉬운데 실천하지 않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깨우쳐 행동하는 것, 그것으로 정치적 혁명을 끌어 내는 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혁명'이다. 이 혁명이 이루어지면 국내 비윤리적인 기업을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이고 복지국가를 형성하는 토대를 쉽게 이뤄낼 수 있다. 이런 것이 불가능하지 않은 이유는 이미 유럽의 몇개 국가가 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권력과 자본이 정말 신경쓰는 것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하게 신경쓰는 것은 인간 '정신'의 조작이다. 그와 함께 중요한 것은 바로 '의식주'의 통제다. 지금 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바로 '주'의 통제, 즉 부동산 통제다. 비싸디 비싼 부동산은 금융자본의 이익을 보전하고 늘리는 데 필수다. '식'을 건들지 않는 이유는 통제하기 힘든 폭동이 일어나기에 득보다는 실이 많아서 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지금은 '부동산'만 잡고 있으면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계속 가난하게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에 부동산이 누구나 다 누릴 수 있는 국가일 경우 어떻게 될까를 상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다. 

  1. 2014/07/14 한국은 철저히 금융 노예의 지옥, 금융자본가의 천국이다. 3 부
  2. 2014/07/14 한국은 철저히 금융 노예의 지옥, 금융자본가의 천국이다. 2 부
  3. 2014/07/14 한국은 철저히 금융 노예의 지옥, 금융자본가의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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