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한국 경제의 미래? - 과연 나에겐 어떤 의미인가?



한국 경제?

 조국, 한국과 그리고 그 경제 성장이 나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경제대국이라고 미국에는 부자들만 사는가?

 - 삼성이 잘 된다고, 현대가 잘 된다고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가 잘 사는 나라라고 외국에 소문이 자자하다고 해도,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란 말인가? 난 정말 그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인가?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내세워 해외에라도 나간다면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까? 도대체 나에게 무슨 의미란 말인가? 지금 이 시대에.

 위정자와 권력자와 권력의 홍보 매체인 한국의 주요 방송사들은 모두 국가 발전이니, 경제 발전이니, 개발이니 하면서 마치 국가가 잘 되면 거기에 사는 개인들 모두가 잘 될 것 처럼 얘기한다. 이건 정말 말이 안 되는 얘기임을 몇 가지 사실만 짚어 봐도 쉽게 알 수 있거늘

 1. 아무리 못 사는 국가라도 거기의 부자는 한국의 웬만한 부자 부럽지 않게 잘 산다. 우리 보다 후진국이라고 하는 여러 국가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2. 미국에는 노숙자들이 넘쳐난다. 세계 경제 대국이 말이다.

 3. 한국에는 가난에 힘겨워 자살하는 사람 천지다. 게다가 길거리 노숙자들은?

 4. 미국의 노숙자가 한국에 온들 뭔 뽀족한 수가 날까? 영어 강사? 올 돈이 있어야지.





그렇다면 지금 경제 상황을 알아야 하고 한국이라는 태두리 안의 경제를 내가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누구에게는 위기이지만 누구에게는 기회가 되는 게 경제 원리다. 원래 자본주의라는 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아니고 누군가의 마이너스를 모아서 누군가에게 플러스를 만들어 주는 거다. 그래서 이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그 마이너스가 되지 않기 위해서다. 

 - 이미 대한민국은 지극히 피라미드 형태의 다단계 노예 시스템이 잘 정착된 나라다. 돈이 돈을 버는 대한민국. 그 피라미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그런 것이다. 그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다. 언론을 통해서 나오는 여러 정보는 결국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든다.

 -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은행'에 돈벌어다 주는 기계로 전락한지 오래고, 불안한 사회를 만들어서 더욱 더 돈을 버는 게 금융 즉 보험사로 대표되는 기업들이다. 이에 더 많이 벌어 보고자 국가가 개입하고 세금을 금융권에 빌려다 쓰면서 그 막대한 이자를 세금으로 매꾸고 있다. 도대체 그 돈들은 다 누구에게 들어간단 말인가?


지금 대한민국은 리스크가 너무도 많다.

 - 원자력 리스크. 후쿠시마, 아니 이전에 체르노빌 등으로 교훈을 얻었으면서도 정신 못차리고 있다. 후쿠시마와 체르노빌의 땅값은 얼마라고 생각하는가? 만약 원자력이 터진다면 그 주위 땅값은 어떻게 될까? 그렇다. 바로 제로가 된다. 

 - 빛더미. 사실 빛더미 자체는 위험이 아니다. 그 빛, 그냥 없애면 된다.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든지... 문제는 그게 아니다. 손해보지 않겠다는 '은행'이 문제다. 권력과 유착된 은행은 이 문제를 결코 손해보고 넘어갈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그 고통을 순전히 '서민'들에게 전가하게 될 것이고 이때 수많은 자산 가치가 하락하게 될 것이다. 이때를 기다렸다가 은행과 돈 많은 자는 '돈'이 아닌 다른 유형 자산을 손쉽게 확보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시기다

 IMF가 하필 '김영삼' 정권 말기에 발생한 게 우연일까?

 - 앞으로 다가올 위기도 힘없는 내가 조정하는 게 아니라 돈 많은 자들과 외국 자본 그리고 그 권력이 좌지우지 하게 될 것이다. 위기가 온다는 것을 예측하는 건 어렵지 않다. 하루 단위로 예측하는 게 정말 어려운 것이다. 그 시기를 두고 돈을 벌어 들이는 게 그들이기에. 

 - 권력이 '서민'을 봐줄 거라는 쓸데 없는 생각은 버려라. 그런 건 없다. 그들의 부의 원천 자체가 없는 대다수의 '서민'이다. 국민이 가난하지 않으면 그들의 부 또한 없기 때문이다. 

 - 김영삼 정권이 끝날 때 쯤으로 연기한 것이다. 이번에도 그런식으로 위기를 질질 끌 것이다. 그리고 이제 할 건 다하고 이때다 싶으면 한방 날리겠지. 그때가 언제 쯤일까? 이번에도 역시 정권 말기쯤일까? 이번에는 '전쟁'과 연관되어 나타날까? 아니면 '후쿠시마'처럼 핵발전소 폭발일까? 


요즘 눈에 뛰게 나오는 아고라 경제 위기 글들

이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그 위기라는 것을 정확하게 짚어 내는 걸 보지 못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