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부산 진지성


 : 부산에 살명서도 부산 곳곳을 못가본 곳이 많다. 그러면서 난 맨날 해외여행 타령이네... 국내도 제대로 못돌아 보놋고 말이지... 뭐냐!!! 같은 부산이라고 해도 이리 저리 다니면서 새로운 곳을 참으로 많이도 발견한다. 요즘 이런 현상이 더 심화된게 컴퓨터와 TV 등으로 대부분 집에만 쳐박혀 있으니까... 그런 거겠지...


 교통이 발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뭐랄까... 가까운 곳은 소홀히 하고 먼곳을 더 잘 아는 시대? 음... 참 희한한 시대다...


  

 

1

 그냥 공원을 가보고 싶었을 뿐...


 : 그곳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더라.. 게다가 최영 장군을 모시는 영전도 있다니... 헐!!! 진지성은 또 뭔지... 어쨌든 옛 것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데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하나. 뭐...


 원래는 자성대 공원에 가고 싶었을 뿐이다. 그냥 가는 길에 있어서... '범내' '범일' '부산진' 이쪽에 있는 공원이더라. 


자성대 공원



 지금 잠시 생각해본 건데, 이상적인 거주지란, 한면은 자연이, 다른 한면은 번화가가 다른 한면은 교육 시설이 다른 한면은 교통 요지가 있는 거네... 그런 지대가 적어도 100m 이내 거리로 둘러싸고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 그러고 보니 부산 동구가 참, 이런 건 좀 잘해 놓는 것 같아. 오랫동안 신경 많이 쓴 것 같고... 부산의 진구와 동구... 진구는 부산의 중심을 잡고 있고 교통의 중심이기도 하지... 동구는 관광, 금융 뭐 이런 쪽이라고나할까? 아닌가? 내가 잘 못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전체적으로 따지자면 뭐 부산 내에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니까.... 구끼리의 비교는 좀 의미가 없지...


 그냥 내가 여기저기 돌아다녀봤을 때, 뭔 거리라든지... 보면 동구가 좀 잘해 놓은 것 같고... 또 동구에 뭔가 좋은 게 제법 있는 것 같아서 말이지. 자성대 공원도 도심 가운데 놓인 자그마한 동산 같은 느낌... 푸르른 나무로 가득찬 작은 동산... 내가 사는 곳 바로 옆에 저런게 있다면... 하는 부러움으로 봤다. 그 안도 잘해놓았더라... 세금은 저런데 쓸만하지... 녹지 조성에도 더 신경쓰고... 말이지...


 그리고 여기 등산하고 운동하시는 분들 꽤 많더라. 






2

 진지성 그리고 자성대



 지금 잠시... 하면서 뭔가를 쓸려고 했는데, 기억이 온데간데 없다. 뭘 쓰려고 했지? 글 쓰다가 잠시 다른 일 좀 했는데 이렇게 되어 버렸네... 참 나도!!! 지금 현재 자연이라는 생명의 법칙 아래에서는 사용량에 한계가 분명 있다. 내 뇌도 마찬가지인듯하다. 


 아 이제 기억나네... 진지성과 자성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했었지.. 맞아...


 자성대는 일본이 임진왜란 때 만든 일본식 성의 이름이다. 큰 성에 자식 같은 작은 성이란 의미란다. 일본 침략의 유산이라니... 좀 그렇네.


 그리고 진지성의 다른 이름이 자성대다. 일본이 지은 일본식 성이다. 부산진성은 모성이고 자성대는 그 자식 같은 성이란다. 



전통 누룩방이라는 푯말 발견













 그러고 보니 한국 곳곳에는 일본의 영향력이 그대로 남아 있다... 안타까운 부분. 무력에 의해서 한나라의 문화와 정신이 완전히 말살될 수 있음을 우리는 우리의 역사로부터 배워야 한다.... 물론, 자국의 문제가 깊어지면 결국 막대한 피해를 보는 건 자국의 국민이라는 것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누군가는 임진왜란과 일제 시대의 원인이 일본으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상당부분 국내 문제도 있었다고 본다. 그 중에 핵심은 '사대부' 또는 공자왈 맹자활하면서 조선시대를 지나면서 누적된 적폐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과 국민이 이미 '국가'를 버렸기 때문이라고 본다. 실제로 임진왜란 때 일본에 부역했고 일제 시대에도 스스로 부역했던 사람들이 많지 않았던가... 친일파를 정당화하자는 얘기는 아니다. 민족을 대상으로 온갖 악랄한 행위를 하는 데 앞장 선 것은 죄다. 


 그전에 우리는 역사로부터 배워야 한다. 같은 민족 혹은 국민의 구성원을 홀대하게 되면... 즉 돈 좀 있다고... 힘좀 있다고 없는 사람들을 억압하는 일이 당연시되고 비일비재하게 되면 결국 그 화살은 자국민에게 돌아온다는 걸 알아야 한다. 임진왜란의 그 피해가 더 커진 이유도 바로 그것 때문이다. 



728x90


금정산성 축제 2


 : 이 축제는 꽤 오래전부터 진행되었던 것 같던데... 문제는... 접근성이 좀 떨어진다. 부산에서 특정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즉 온천장 주변에 있지 않은 주민들은 온천장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그리고, 이 축제는 한국 내 다른 도시에서 하는 축제와 그리 차이는 없지만 산성과 관련된 축제다. 

 

1

 금정 막걸리 공장...


 : 금정 막걸리 만드는 건 실제로는 본 적은 없다. 금정막걸리만의 어떤 특별한 게 있겠지.. 있다.. 맛이... 그러데 단, 아스파탐을 넣었다는 게 좀 함정... 맛을 위해서 말이지... 제대로 담근 막걸리는 어떤 맛일까? 오래전 선조들이 즐겨 마시던 귀하디 귀한 막걸리.... 


 지금은 사라져서... 구할래야 구할 수 없는 그런 막걸리.... 우리의 좋은 전통... 금정 막걸리를 찾아 마을을 헤메다...



금정산성










 : 위 사진은 금정산 안에 있는 마을이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또는... MT 등, 동호회 모임용으로 많은 상업 시설이 만들어져 있다. 여기 주민들은 거의 이런 걸로 먹고 사는 갑더라... 오마이랜드라고 봤는데, 이거 있었나? 이런게? 그런데 주변을 자세히 보니... 지금은 폐쇄된 모양이더라... 헐... 금정 산성에 뭔 놀이 시설을 만들어 놓긴 했네라는 생각이 들더라...






2

 산성 막걸리를 찾아서


전통 누룩방이라는 푯말 발견





 저 누룩방이 있는 곳이 바로 산성 막걸리가 만들어지는 곳이다. 그리고 전통 누룩방... 저게 여기 막걸리의 핵심이겠지. 막걸리 공장을 직접 들어가보진 못했다. 그럴만큼 내가 친화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또 그럴만큼 낮 두껍지 않아서... 눈치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밖만 구경하다가 왔다. ... 그리고 골목을 보니.. 오래전 골목이 떠오르더라.. 저것도 곧 사라지겠지하는... 생각이 딱 들더라.


 그 다음 여담으로, 장미와 폐쇄된 바로 그 랜드인지 먼지... 밖에서만 사진을 찍어 봤다.


 
































 :  산성 주변 길에 장미를 심어놓았더라. 지금은 조금 시들해져 있는데... 뭐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오마이랜드... 처음 지어졌을 당시 분명 뭔가 제대로 할려고 했던 흔적이 있는데 말이지... 왜 난 몰랐을까나... 뭐 홍보 부족으로 그냥 서서히 사그러든 건가? 게다가 저기는 뭐하는 시설이고 뭐가 주인지도 모르겠다. 남은 시설로 봐서 지어진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진 않던데... 부산 분들 누구 저기 가본 분 있나?

728x90


금정산성 축제 1부


 : 이 축제는 꽤 오래전부터 진행되었던 것 같던데... 문제는... 접근성이 좀 떨어진다. 부산에서 특정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즉 온천장 주변에 있지 않은 주민들은 온천장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그리고, 이 축제는 한국 내 다른 도시에서 하는 축제와 그리 차이는 없지만 산성과 관련된 축제다. 

 

1

 금정 산성


 : 행사장으로 갈려면 일단 금정산성행 버스를 타야한다. 203번 버스. 그냥 일반 버스가 아니라 좌석버스처럼 되어 있다. 버스비는 "1,700원"이다. 마치 도심내에 있는 시골버스 같은 느낌이다. 버스 자체도 그렇고. 금정산 내 마을도 그런 모양이다. 금정산은 아주 큰 산이다.



금정산성






 : 위 사진 중에 첫번째가 버스를 타는 곳 근처다. 온천장에서 식물원을 지나서 금정산성으로 가기 전인데 4거리이고 로터리처럼 제법 넓은 공간이다.



 그런데 너무 일찍 갔었다. 11시 시작하는 행사는 끝나고 없었다. 오후 늦게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별 할 일도 없이 그냥 멍하니 기다리기가 힘들어서... 산성 마을 좀 구경하고 그냥 내려왔다.






2

 금정산 축제의 모습


아직 사람이 없는 준비중인 모습




 딱 보면 알겠지만 제법 준비를 하긴 했더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도 많이 있고... 그리고 이번을 홍보의 기회로 삼은 지역 상인들도 참여했더라.... 뭐 축체의 풍성함에 도움이 된다면야...


'맛과 멋 그리고 모험이 함께하는 여행 > 한국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진지성  (0) 2018.07.20
금정산성 축제 2부  (0) 2018.07.20
창원 나들이 2부  (0) 2018.07.19
창원 나들이 1부  (0) 2018.07.19
부전 시장 내 옛날짜장집 냉면  (0) 2018.07.19
728x90

창원 나들이 2부


 : 국내 여행. 한국에도 가볼 데는 참 많다. 그 중에서 가까운 통영에 가봤는데...

 한국이라는 나라, 여러분은 알거다... 시내로 들어가면, 그 지역마다 있는 특색이라는 게 아무리 살펴 봐도 없다. 여기가 수원이고, 서울이고, 부산같고, 사진 찍어서 여기가 바로 어느 도시라고 해도 다 믿을 수 밖에 없게끔 너무도 비슷하다. 한국... 참말로 어떤 나라가 될려는가?

 

 

1

 창원에서 본 방치 차량...


 : 방치 차량.... 요녀석 참 문제겠더라는 생각이... 분명 등록되어 있을텐데... 폐차하지도 않고... 폐차 맡겨도 돈이 좀 나올텐데 말이다.... 어찌 이렇게 방치되어 있는 걸까? 등록되지 않은차? 등록 말소한 차? 주인이 죽은 차? 그렇다면 좀 이해는 하지만 말이지... 


 부산 낙동강의 방치 차량 트렁크에서 죽은 시체가 나와서 난리가 난 적이 있었지...

 


방치 차량들























 먼지 수북히... 거의 몇달은 쓰지 않은 것 같은 모습. 어떤 것은 바퀴의 바람이 빠져 있고... 나도 차량을 안타고 방치한 적이 있었지... 사실, 도심에서 산다면 차는 그렇게 유용하지 않아.. 오히려 방해가 되더라고.. 돈만 나가고... 세금에 뭐에... 뭐 그리 빠지는 게 많은지... 그나저나 저렇게 차량이 방치 되어 있다면 누군가가 뭔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은 건가?






2

 방치 차량 그리고.... 교도소


또 다른 방치 차량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가? 누가 봐도 방치 차량인지 알겠더라.... 저거 신고하면 뭐 안주나? 뭐라도 주면 내가 대신 신고해줄텐데... 지방 자치체가 저거 어떻게 처리해야 한다고 본다.


저 멀리 보이는 게 교도소다..


교도소 안은 사진을 못찍는다. 금지되어 있더라....  그래서 사진이 없다.... 뭐 뭘 우려하는지는 알겠는데... 이거 뭐... 위성 사진도 있는 판에....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생각은 든다. 


 이렇게 창원 방문을 마무리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