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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나들이 - 태화강 공원 그리고 십리대밭, 울산이 부러웠다 1부



 요즘은 부산보다 울산이 더 좋은 것 같어. 부산은 가면 갈수록 경기가 더 악화되는 거 같고... 그나마 울산은 더 젊어보이는게 어디 길거리 나가보면 시골 마을 마냥 노인들 천지라니까... 울산은 그나마 젊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어... 그게 활력이지... 결국은... 그게 도시에 반영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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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태화강 공원을 보다...


 태화강이 저정도로 큰 줄은 가서 알았네... 태화강 주변이 넓기도 넓지만 녹지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말이지... 그리고 십리대밭은 대박이더라.. 부산의 낙동강 주변과는 너무나 비교되고... 돈이 많아서 그런지 참 잘 조성되어 있더라...


 아래는 십리대밭교라는 다리인데 생긴지는 얼마안되어 보이더라.. 저 다리를 건너면 십리대밭으로 쉽게 갈 수 있다. 









 

 그리고 십리대밭으로 가는 길인데, 길 울타리를 대나무로 만들었더라. 뭐 아이디어 좋아고 해주지... 아래 사진을 보면 십리대밭으니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데 난 뭐 좀 있겠지 했는데 정말 십리 정도는 되는 것 같더라... 그리고 십리가 저렇게 먼거리였나 하는 생각도...





 조깅하면서 대밭숲을 한번 쭉 도는 것도 괜찮다 싶더라. 강변의 대나무숲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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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향 가득한 공원


 : 태화강변 봄꽃으로 가득, 그야말로 꽃밭이더라. 뭐 개인적으로는 이런 인위적인 것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좀 자연의 상태계를 생각해서 이런 밭은 조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꽃이 생긋생긋하더라. 그 꽃향에 취한듯 수많은 방문객이 있었고... 이날 태화강은 파릇함, 화려함, 꽃내음 가득이었다.



 게다가 참 넓게도 심어 놓았네... 참 넓게도... 여러 꽃은 심은 것 같은데... 생태계좀 고려하고 하지... 그리고 다양한 꽃도... 이거 봄 지나면 어떻게 되나? 



 생명은 만들었으면 책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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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나들이 - 다문화 축제 3부



 다문화라는 말 뿐만 아니라 진정 다문화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대한민국. 이곳에서는 매년 다문화 축제가 열린다. 한국 도시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보면 알겠지만, 지방 자치체나 정부가 하는 일은 거의 비슷비슷하다. 물론 특색이 있는 것도 있지만 큰 틀에서는 비슷한 편!!!


 그리고 한국 곳곳에는 이런 해외에서 온 주민들이 꽤 많은 것 같고 앞으로도 많아질 것 같다... 한국이라는 나라...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물론, 오래전부터 한국은 많은 교류가 있었다. 순혈주의라는 건 사실 별 의미가 없는 말이지... 선조부터 한국에서 살았는데 누군가는 저 동남아 사람 같고 혹 누군가는 좀 특이해 보이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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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체험활동과...


 요즘의 흐름이란... 바로 체험체험... 경험이 중요함을... 또 확인하는.... 이전에는 책이나 읽으면 좋은 것으로 알았는데, 그거야 이전에는 체험은 어쩔 수 없이 해야 했고, 책 읽거나 하는 여유나 비용이 없었으니까... 요즘은 반대가 된 느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체험이 많긴했지만, 다문화 축제가 그나라의 독특한 문화 위주라기 보다는 흥미 위주로 변한 것 같아서 좀 아쉬웠다. 원래 본질을 벗어나게 되면... 의미가 퇴색되는 법이다. 그리고 흥미 위주는 다른 흥미 위주의 이벤트와 겹쳐져서 결국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는 계기가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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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축제


 : 역시 이런 체험이 정말 좋은 거다. 좋은 거야!!! 그래... 영국과 북미의 참여는 좀 참신했다. 아마 이 축제를 준비한다고 나름 노력많이 했을 거다. 뭐 한다고 다 유치되는 것은 아니니 말이지... 게다가 울산에 과연 얼마나 많은 국가가 있을라고? 




 첫날 공연 행사는... 뭐랄까 그냥 시간 때우기 식 같았다고나 할까? 물론 훌륭한 공연을 유치하려면 돈이 들테니 어쩔 수 없었을 거고... 그보다는 공연을 좀 줄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은 들더라...











 중국과 몽골이 좀 눈에 띄었다. 몽골은 지리적으로는 멀지만 인류학적으로봐서는 가까운 나라니까... 언어도 그렇고. 그리고 아프리카도 좀 눈에 뛰었고... 그리고 오후 좀 늦게 되자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다문화 축제 얘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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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나들이 - 다문화 축제 2부



 다문화라는 말 뿐만 아니라 진정 다문화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대한민국. 이곳에서는 매년 다문화 축제가 열린다. 한국 도시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보면 알겠지만, 지방 자치체나 정부가 하는 일은 거의 비슷비슷하다. 물론 특색이 있는 것도 있지만 큰 틀에서는 비슷한 편!!!


 그리고 한국 곳곳에는 이런 해외에서 온 주민들이 꽤 많은 것 같고 앞으로도 많아질 것 같다... 한국이라는 나라...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물론, 오래전부터 한국은 많은 교류가 있었다. 순혈주의라는 건 사실 별 의미가 없는 말이지... 선조부터 한국에서 살았는데 누군가는 저 동남아 사람 같고 혹 누군가는 좀 특이해 보이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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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축제에 나온 음식들


 난 다문화의 꽃은 다양한 음식이라고 본다. 정말 재미 중의 색다른 재미가 바로 다양한 음식 맛보기. 낮선 맛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입에 안맞을 까봐 두려움. 그러나 맛난 걸 찾았을 때 그 기쁨...


 한국이라는 나라를 벗어나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게 되면 내 혀의 감각은 확장된다. 맛에 대한 기억도 늘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경험을 한국에서도 할 수 있다. 한곳에서...

 


다양한 음식이 나왔지만 좀 아쉬운게 역시나 한국에서 만들었으니.... 역시 음식은 현지로 날아가야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걸 여기서 느꼈다. 코코넛도 원래 저렇게 작은 게 아니고 훨씬 크고, 저 샤슬릭이라는 음식도 원래는 그냥 숯불 구이만 하는 게 아니다.



 그리고 저기 우즈벡 쏨사라고 삼각형 튀김이 있는데 사실 저것도 별로다. 원 쏨사와는 영차이가 난다. 그나마 좀 비슷해보인게 바로 저 베트남식 커피인데, 색도 그렇고 베트남에서 마셨던 베트남식 커피와 흡사했다. 물론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가격이 좀 저렴했다면 아마 대부분 맛을 보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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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축제


 : 음식을 다보고 나서 좀 실망이었다. 할려면 좀 제대로 하든지... 저정도로 할 거면 가격 좀 저렴하게 팔아서 박리다매로 나가든지... 그러면 그냥 한번 맛이라도 볼 건데 말이지. 가격도 별로였고 음식은 정말 그나라게 맞는지 의심 스러웠고... 음식은 불만족이었다. 그리고 그 유명한 태국 음식은 왜 빠진 거야?


 





 울산에서 해서 그런가? 안산 같은 데서 하는 축제라면 이와는 확실히 다를까? 참여해보지 않아서 잘 몰르겠지만 아마 다르지 않을까? 


 저위 음식 보면 알겠지만 한국에서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는 음식이 나열되어 있다. 그 나라 사람들이 일상으로 먹는 다양한 음식이 나왔으면 했는데...말이다...





 하필 좀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많지 않았다. 여기 오는 대부분은 가족단위로 많이 왔고... 홍보가 많이 안되었던가? 되었던가? 동구에서 했으면 달랐을까? 요즘도 역시 동구와 울산 시내는 마치 따로 떨어진 먼 도시 같은 느낌은 여전했다. 동구에서 행사하면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던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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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나들이 -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 3부 그리고 다문화 축제 1부



 에너지 체험전은 매년 딱 3개 지역만 도는 많이 않은 연례 행사다. 뭐 딱 예산이 그만큼이어서 그렇겠지만... 참여해봤는데 나쁘지 않더라.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학습의 장이었다. 물론 원자력은 좀 반대지만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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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체험전


 한국의 세금 쓰는 거나 뭐 서민들 착취하는 문제야 하루이틀이겠냐만은... 이건 그래도 돈을 좀 잘 쓰긴 한 것 같다. 물론 에너지에 대한 균형 있는 정보 즉 장단점과 밝은 점 그리고 어두운 점까지 같이 홍보해야 하겠지만... 뭐 안 좋은 내용은 다 숨기겠지... 


 친환경 에너지로 가야하는 것은 당위지만, 여러 이권 문제로 더딘 것도 현실 아닌가? 원자력 발전소만 봐도 이는 명백하니까...

 







 이날 에너지 체험전은 최신 에너지 기술로 끝이났다. 이런 일에는 늘 시간에 쫒기는 형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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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축제


 : 어느세 부터인가 한국에서는 '다문화'라는 말이 깊이도 자리 잡았다. 이는 물론 '인권'을 중시하는 시민 자체단체의 협력과 '값싼 노동력 수입'이라는 기업의 이익과 맞아서 더 활발해진 것이겠지만 말이다. 어찌되었건, 최근 10년 동안 한국에 다양한 인종이 거리를 활보하게 되었고 이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더욱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날 발견한게 일반 골프의 단순한 형태인 파크 골프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즐기고 있더라... 나중에 알아보니 부산에도 꽤 있더라는....




 좋은 날씨에 멀리서도 그 행사 장소가 보였다. 요즘 행사 대부분 이런식으로 한다. 한국에서는 말이지... 각 단체나 행사 진행 단체별로 부스를 하나 줘서 거기서 하는 방식이다. 뭐 대부분 시의 지원을 받긴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홍보의 기회이고 누군가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즐길 기회이기도 하겠지...







 여기서 확인한 건 울산도 이주 노동자가 꽤 많고 학생도 많으며 결혼 이민자도 꽤 되어 보인다는 거다. 이제 한국의 곳곳에 외국인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국가와 국가간에 교류도 많아지고 있는 거고... 물론 이런 흐름에 한국의 케이팝으로 대표되는 한류 문화의 영향도 클 것이다. 울산이라는 곳 이제 산업 도시를 넘어서 국제적인 도시로 넘어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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