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동 1,500원 커피 - 진정한 민생 커피를 찾았다
: 진정 양으로 승부하는 커피를 찾았다. 연산동 역 14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보이는 커피숍, 벤티. 테이크 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작은 커피숍이다. 1,500원이라는 가격이 내 눈길을 끌었고 더 내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제공하는 컵의 크기였다... 그런데 실제로 받고 보니....
1 | 연산동역 14번 출구 바로 옆 벤티 |
이제야 커피가 제 값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커피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거리가 된다. 여기서 커피 뽑고, 연산동 지하철역 대합실 또는 만남의 장소에 앉아 친구와 커피한잔하면... 정말 저렴하게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런 와중에 기존 대형 커피 체인점은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가?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맛? 가격 하락?
이전 글 참조
- 2015.11.06 12월 13일 회동 저수지에서 동래 금강공원까지 5 부 - 부산대학교 500원 아메리카노
- 2016.01.03 부산에 원두를 직접 수입해서, "볶아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만드는 곳이 있다.
- 2015.12.13 대학로 고로께 그리고 안산의 1,000원 아메리카노
위치
1,500원이라는 가격과 컵크기를 강조한 광고..
오니기리와 트라이 속옷 가게 사이
싱싱한 젊은이들로 구성된 벤티
테이크아웃 마크가 선명하다
여기서는 커피 뽑고 남은 것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다
2 | 커피를 받아보고 놀라다 |
그냥 큰 거 정도로 예상했지 이정도로 클 줄은 몰랐는데. 그 크기가 마치 맥도날드 콜라 잔 정도로 크다. 그 콜라잔이라면 한국 맥도날드에서 볼 수 있는 거 말고 미국 맥도날드에서 자주 보는 정도의 크기. 뭐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스타벅스의 '그랜드 톨' 정도의 크기가 아닌가 한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민생 커피가 아닌가 싶다. 한 겨울 추울 때 요 커피 한잔이면 정말 따뜻하겠다 싶었다. 여기서 사서 양손에 쥐고 역사 안으로 들어가면... 그 추위가 싹 가실듯하다...
이전 글 참조
- 2015.11.06 12월 13일 회동 저수지에서 동래 금강공원까지 5 부 - 부산대학교 500원 아메리카노
- 2016.01.03 부산에 원두를 직접 수입해서, "볶아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만드는 곳이 있다.
- 2015.12.13 대학로 고로께 그리고 안산의 1,000원 아메리카노
이걸로 크기가 짐작될지 모르겠다
나만의 느낌인가? 이 정도면 크다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맛과 멋 그리고 모험이 함께하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해 국제 도시로 거듭나는가? 2부 - 이국적인 모습의 거리들 (0) | 2018.05.27 |
---|---|
김해 국제 도시로 거듭나는가? 1부 - 김해로 가는 길 (0) | 2018.05.27 |
여행중 가지게 된 일상같은 평법한 하루의 연속 (0) | 2018.04.15 |
무리한 여행의 결과 그리고 이어진 믿을 수 없는 친절. (9) | 2018.04.07 |
베트남 여행 팁 - 돈 없는 배낭 여행객들에게 드리는 글 (0) | 2018.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