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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 4월 13일 띤잔 축제 밖 이야기 2부


 : 그날 물 축제만 할 수는 없는일... 아까운 시간 최대한 많은 걸 구경해야지... 그날  띤잔에 대한 이야기를 이전 글에서 다루었고 이제는 그 날 있었던 것 중에서 축제를 제외한 여러가지 일을 얘기하고자 한다. 




 

1

 4월 13일 Mahabandoola Guest House



 : 지인 집에는 법과 관련해서 곤란한 일이 생기면 안되니까... 따로 머물 숙소를 알아보기로 했다. 내가 이들에게 미얀마 여행을 너무 의존한게 내 실책이긴 하지만... 알아보니 정말 싼 것에서부터 비싼 것 까지 다양하게 있었다. 내가 원한 것은 8인 침대 같은 곳이었지만 이 친구가 그냥 개인집을 원했다... 그래서 도미토리 형태는 당분간 미뤄두기로 했다...

  


정말 싼 게스트하우스








 : 여기는 6달러 ~ 12달러까지다. 한국의 고시원이 생각나는 수준... 아니 이것저것 따져 봤을 때 고시원보다 못한 수준이다. 한달치를 생각해봤을 때 그렇다. 물론 장기가 머물면 할인이 가능하겠지만... 와이파이 같은 건 안되니 기대하지는 말고... 이곳에서 우연하게 쓰레기로 뒤덮인 건물 뒤쪽을 보게 되었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위치








2

 4월 13일 중국식 불당


 : 오후에는 양곤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다운타운 주변과 차이나타운을 좀 거닐었다. 차이나타운은 거의 시장을 중심으로 발전한 곳이라 이곳에는 물축제라고 할만한 큰 무대 같은 것도 없었고 물 뿌리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장사하는 곳에는 물 안뿌린다.  


























 : 중국식 불당은 역시 미얀마의 형식과 많이 달랐다. 마치 다른 종파의 불교인듯한 모습이었다. 뭐 화려하기로는 비슷하긴 하지만... 마치 미얀마의 불탑이나 사당과 경쟁이라도 하는듯한 모습이었다. 당시 방문객은 거의 없었고...






 : 차이나타운 쪽 시장에서 본 건데... 스피커를 수리하고 있었다... 그냥 길거리에 판대기 하나 깔아 놓고 보는 데서 수리하고 있는 모습... 그런데 그 수리하는 사람이 여자더라... 헐.. 한국에서도 보기 쉽지 않은 모습이라... 좀 의아했었다. 알고 보니 부부이며 남편이 난이도가 높은 수리를 하고 아내가 도와주는 거란다. 난 여자가 저렇게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걸 보고 기분이 좋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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