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빼쩨르부르크 이야기 1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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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에르미따쥐 |
36. 에르미따쥐 박물관(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Эрмитаж)
아래 사진 찍을 때가 한 2시쯤이 되었네. 점심도 대충 때우고... 아니지 이미 각오하고 들어왔으니까. 도대체 얼마나 돌아다닌 건지 참! 그렇게 보고 또 보고 구경하고 했는 데도 아직 많이 남아 있더라고. 그리고, 내가 뭘 놓친 건 있는 건지 그것도 모를 정도야. 갔던 데 또 가기도 했고 그러다가 놓친 곳도 많겠지...
아래 초상화가 되게 인상적이더군. 전형적인 중앙 아시아와 아랍쪽 얼굴이었거든. 전형적인 1자 눈썹. 그런데 몸내나 옷을 보면 무슨 가짜 수염을 쓴 여자인가도 싶고. 그렇다고 저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관심 없고. 문양도 좀 특이하지? 확실히 민족이나 그런 거에 따라서 미적 감각도 달라지는 것 같더라고.
여기는 전체적으로 아랍쪽, 이슬람쪽 문화재가 모여 있구만. 중앙 아시아를 지배했던 러시아였던만큼 그쪽으로부터 수많은 문화재를 얻을 수 있었을 거라 본다. 그 넓은 대륙으로부터 왕실로 이와 같은 수많은 보물들이 모여들었겠지.. 선물도 많이 받았을 거고.
그러고 보면, 그 시대나 지역에 따라서 표현하는 방법이 다를 뿐 핵심은 같네. 자신의 위력과 권력을 시각적으로 뚜렷하게 보여주고 싶었고, 오랜 옛날일 수록 그 위엄을 보여주기 위해서 비실용적으로 덕지덕지 온갖 것을 다 다져다 붙였고.
2 | 에르미따쥐 |
36. 에르미따쥐 박물관(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Эрмитаж)
입장료 성인 700루블. 표 자동 판매기에서 구매 가능. 판매기 구매가 더 빠르다.
불교 문화 유적도 많이 있고, 게다가 마패로 보이는 것도 있던데... 참 다양해. 한국 것은 확실히 아닌 것 같고. 한자도 아닌 것 같고. 고대에는 저런식으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해 줄 패를 들고 다녔겠지... 어디에선가...
그리고 인도 문화의 것도 보이고 그 유명한 시바신도 있더라고. 바로 위는 누가봐도 '중국' 것 같은데. 웬 해골? 해골이 있는 건 첨 보는 것 같은데...
바로 아래 교과서에서 본 '시바'신 상 맞지? 인도 문화재도 아주 많은 가바?
그리고 여기 안내문도 있더라고. 어디가면 뭐가 있고 뭐가 있고... 그런데 역시 러시아잖아... 영어로 되어 있는 것도 감사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그냥 러시아어로만 되어 있을텐데... 한국이었으면 4 ~ 5개국어로 되어 있는 건 기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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