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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9:21:16 러시아 여행 - 당일 여행한 하바롭스크, 2부
  2. 2017.10.12 러시아 여행 - 당일 여행한 하바롭스크, 1부

러시아 여행 - 울란우데 2부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러시아 여행 요약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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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및 유럽 여행  경로




     울란 우데는 내가 러시아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편견을 발견하고 또 그것을 깨뜨린 계기를 마련해준 도시 중 하나다. 이 도시에 대한 전체적인 여행은 아래를 클릭








    1

     울란우데 도보 여행



     가야 할 곳은 많은 데, 러시아만 해도 벅차네. 러시아 1달 조금 넘게 여행했지만 그래도 놓친 곳도 많고 갈 곳도 많아. 다음에 꼭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그건 '야쿠츠크'. 에스키모를 보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곳이래. 정말 추운 곳이고. 여름에 저기 꼭 한 번은 가보고 싶거든. 그 넓은 대륙의 러시아에 다양성은 당연한 거겠지. 그걸 한나라에서 유지하는 것도 대단. 그런 측면에서 말많고 말썽많은 중국과는 너무나도 대조되는 분위기. 그것은 과연 어디에서부터 오는 걸까? 이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 없이, 사건 없이 러시아가 운영되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 단일성 유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그넓은 대륙에서 말이지... 그런 의문을 품게 만든 러시아 여행. 그리고 특수한 도시 중 하나인 울란우데... 도보 여행은 다음과 같은 호스텔에서부터 시작한다.... 나의 첫 호스텔 인 울란우데. 유시티. 



    2. 유시티 호스텔




     유 시티라고 하는 이상하게 부킹 닷컴이나 다른 곳에 평점이 좋은 곳인데...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게 러시아의 호스텔이나 게스트 하우스 등에는 외국인보다 현지인이 더 많다는 거다. 내가 갔을 당시 여기에는 거의 현지인이었다. 여성 외국인 투숙객은 1명에서 2명이었는데 여성들에게는 좀 험한 분위기였다. 부엌은 좁은 게 문제였는게 현지 노동자들이 거의 매번 차지하다시피했고 여성 게스트에 대한 성희롱에 해당하는 행동을 했었다. 호스텔의 책임은 아니지만 보통 호스텔 관리자가 1명이라서 말이지... 일일이 관리하는 건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여자가 자고 있는 방에 무단으로 들어가서 계속 지켜보는 일을 저질렀다가... 여자는 기겁하고... 나중에 여기 호스텔 주인이 끝까지 여자 방앞에서 지키는 해프닝까지 벌어졌었다.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곳이다. 시설도 나쁘지 않지만 다른 깨끗한 곳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수준. 현재는 어떨지 모르겠다. 위치는 나쁘지 않은편.


    울란 우데 전체에 호스텔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았던 것도 여기에 머물게 된 이유 중 하나다.


     나무로 된 침대, 튼튼하게 해놓았고. 개인 사물함도 있고.







    사물함 열쇠 100루블 보증금이네.





    침구류 나쁘지 않고


    러샤에 흔한 따뜻한 물 나오는 거..


     

    부엌이 좁았던 게 좀 아쉬웠음.










     빨래 50루블 밖에 안해. 지금은 바뀌었을라나? 나쁘지 않은 가격임. 1천원에 빨래할 수 있으니까.




    2

     울란 우데 도보 여행


     여기에도 24시 슈퍼가 있더라고. 전혀 기대안했는데. 그리고 슈퍼 옆에는 울란우데에서는 흔한 맥주집이 있고... 여기 사람들 맥주를 정말 많이 즐기는 모양이더라고. 


    3. 꾸피에찌 24시 슈퍼마켓(Купец)







    비어 그라드 맥주집 위치는 아래와 같아.


    4. 비어그라드 맥주집(Beer Grad)



    아래는 러시아에 흔한 트롤리 버스




    그다음 제법 있어보이는 호텔이 하나 있더라고.




    5. 사간 모린 호텔(Сагаан Морин)




    인터넷 카페도 있고, 식당도 있던데, 가격이 역시 싸더라고.






     


    6. 부리야트 공화국 정부청사(Правительство Республики Бурятия)




    역시 정부 청사답게 크다. 아주 넓고... 딱 보면 정부 관련 건물이구나하는 걸 알 수 있음... 그리고 이 앞에 울란우데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겠지. 적어도 내 기준엔 랜드마크야. 레닌 큰 머리 동상이 있는 곳이거든...










    7. 레닌 흉상(Бюст В.И. Ленина)




     구글맵에는 3개나 있는데 2GIS에 보니 레닌 흉상으로 표시되더라고. 2GIS가 더 믿을만하니까 레닌 흉상으로 적었어. 구글에는 "레닌 기념비", "레닌 머리", "레닌 머리 동상"으로 3개나 있더라고... 뭐, 레닌 기념비인 것은 확실한데...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흉상이 맞는 것 같다. 흉상이라고 하기엔 가슴 부분이 빠져 있는데... 


     이거 레닌 기념 동상인데, 디기 특이하다고 해야 겠지... 머리만 그것도 엄청난게 크게!!!! 이거 좀 웃긴게 멀리서 보면 그럴려니 하는 데 가까이서 보면 그 커다란 머리 크기에 좀 압도되는 느낌이 있다... 약간 우수꽝스럽기도 하고... 이거 만든 사람 도대체 무슨 마음으로 만들었을까하는 궁금증도 자아낸다. 여기 현지 사람도 재밌게 생각하더라... 러시아 곳곳에서 레닌 동상을 볼 수 있는 데 이건 다른 어디에서 본 것보다... 뭔가 압도적이다.






     부리야트 자치 공화국인 것도 되게 특이한 데 레닌 동상까지... 이런 큰 머리 동상을 여기다 세운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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