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행 - 노보시비르스크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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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및 유럽 여행 총 경로
노보시비르스크는 상트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 하지만 모스크바나 상트에 비해서는 아주 작은 도시로 부산 인구의 반도 안 되는 인구를 가지고 있지. 내가 전반적으로 느낀 노보의 분위기는 마치 '러시아'의 중심 같은 느낌? 다른 어느 곳보다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다른 어느 곳보다 딱 러시아 같았다고나할까? 백야 현상까지 볼 수 있으니까....
모스크바는 대도시로 다민족이 섞여 사는 다른 국가의 대도시와 크기 다른 모습이 아니고, 상트 빼째르부르크는 러시아라기 보다는 유럽에 가깝고.... 상업/경제/교육/문화 등에서 러시아의 중심지라고 한다면 당연히 모스크바나 상트를 떠올리겠지만, 민족/분위기 등에서 보면, 아니 내가 느끼기에 가장 러시아스러웠던 곳은 여기 '노보시비르스크'였다. 기차표를 미리 예약해 놓는 바람에 여기에서 짧은 시간을 보낸 게 좀 아쉬울 뿐!
1 | 노보시비르스크 도보 여행 |
현대식으로 지어진 건물이더군. 이 콘서트 홀. 게다가 국립이고 말이지. 그리고 또 한 줄을 넘긴 긴 이름을 보게 되는 군.
28. 아르놀다 미하일비치 카쯔 시립 콘서트 홀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концертный зал имени Арнольда
Михайловича Каца)
29. 건축가 크랴치코프 기념비
(Памятник архитектору А.Д. Крячкову)
3.2 m 동상으로 노보시비르스크 출신 유명 건축가를 기념해서 만들었대. 꽤 유명했고 능력이 뛰어난 건축가였는갑다.
30. 스탈로바야
여기에서 점심 먹었어. 거의 사내 카페테리아라고도 할 수 있지.. 보통 큰 건물 즉 대형 관공서 같은 데 안에 카페테리아 하나씩은 있더라고. 구글에도 2GIS에도 그런 건 잘 표시 안되겠지... 그리고 지나가다가 하나 발견했고.. 거기서 밥먹기로 했어. 역시 이런 데가 가성비도 좋을 거고 일반 현지인이 즐기는 식사도 해볼 수 있으니까...
위와 같은 식사에 190루블. 쏘시지까지 얹이고 190루블. 아주 싸지 않냐? 지금 원화로 3500원. 이정도에 3500원 밖에 안해... 아 좋아라!!!
2 | 노보시비르스크 도보 여행 |
저런 고전적인 목조건물이 고용센터라니. 좀 희한하긴 하지만 요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오래된 건물이라...
31. 고용센터
(Центр Занятости Населения г. Новосибирска)
32. 노보 첫 신호등 기념비
(Памятник первому светофору Новосибирска)
신호등 때문에 할 일이 없어진듯한 교통 경찰관의 모습이 잼있네. 그리고 첫 신호등의 모양이 정말로 저랬나 싶다. 신호등이 약간 휘어져 있는데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휘어진 건지는 모르겠네..
33. 재봉틀 조형물
(Скульптура швейной машинки "Зингер")
여기 재봉틀 모형이 왜 있어하실텐데 이건 '시나르'라고 하는 옷을 디자인해서 바로 만들어 파는 곳의 이름이더라고. 뭐라고 해야 하지? 한국 남대문 시장처럼 디자인과 제작과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곳말이야. 그것을 광고하는 의미로 세워진 거더라고...
34. 책 읽는 소녀 조각상
근처에 작은 하얀색의 아이가 책 읽는 동상이 있더라고. 이게 왜 여기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짐작가는 바로는 다른 코너에 다 있는데 어색해서 그런가?라는 건데...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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