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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이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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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부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표와 기차타기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 예약하기
  • 2018.07.21 러시아 거주 등록 한방에 정리 (3)
  • 2018.08.02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7부, 사진 이야기
  • 2018.07.25 8월 8일 뻬쩨르로 떠나는 모스크바 역 안에서 그 동안의 여행을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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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리 풍경과 문화센터 돔


     

    15. 문화센터 돔(Dom, Культурный центр Дом)




     문화 센터 돔에 도착하기 전, 거리 사진 좀 올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맛나 보이는 맛집이 많이 보이고, 또 모스크바도 유럽에 가까워서 그런지 건물 양식이 다 유럽스럽더라고...  문제는 모스크바 곳곳에 이런 거리가 많다는 거지... 수도 과몰입!!






     

     그 다음 어쩌다가 문화의 집이라고하는 곳에 들었는데, 문화의 집이라고 해야 하나? 문화 센터의 집? 이러면 좀 이상한데... 

    여기는 각종 문화 예술을 할 수 있는 시설 등이 갖춰진 곳이다. 행사, 전시, 공연 등이 이뤄지는 곳이기도 하고... 좀 젊은 감각이 있다고나할까? 













     문화 센터라고 하는 곳은 문화라기 보다는 쇼핑몰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쩌면 내가 문화센터라는 곳을 잘못 찾아간 것일지도 모르겠네... 아니다, 돔이라고 되어 있는 분리된 공간이 있는데 그 건물에 바로 인접한 곳에 쇼핑몰이 있더라고. 그리고 여기에서 또 피얏 즈뵤즈드의라는 5성 극장을 찾았지 뭐냐... 위 사진 중에 극장이 바로 그 주인 공이다.


    16. 오성 극장




    러시아시아부터 시작해서 성당 건물이 정말 많다. 종교라는 녀석은 인간의 삶과는 결코 떨어질 수 없는 부분이라서... 우리는 늘 불안 속에서 살아가니까... 그 불안 해소를 댓가로 돈을 지불하는 게 우리 인간이거든... 앞으로 성당 아주 많이 나올 거야...


    17. 침례교 존의 참수 순교 교회(Храм Усекновения Главы Иоанна Предтечи Под Бором)





     이름 참 긴데, 이건 러시아어 전형적인 특징이야. 이름에 모든 뜻을 다 넣어놓으려고 하더라고. 뭐 러시아에선 흔히 보는 교회 중 하나.














    2

     다음 호스텔을 향해



     다음 성당 가기 전에 길거리 사진... 유럽풍 물씬 나는... 거리들...




    18. 체르니고프의 마이클과 페도르 성당이라는 데(Церковь Михаила и Федора Черниговских)




     이름 참 길지? 굳이 저렇게 이름 다 넣고 호칭 다 넣고 해야 하나? 길어, 너무 길어.. 한글로 적으니까 더 길어. 흔한 교회 중에 하나인데... 주변에 교회가 3개 있으면 어쩌라고.... 서로 경쟁하나? 일단 와서 골라가는 재미도 있을라나? 



     거리를 사이에 두고 왼쪽과 오른쪽에 교회가 따로 있어... 그리고 여기 새로 개축한 거더라고... 





    19. ROMBUS 카페 & 바




     아니 여기는 메뉴를 아예 외부에 뒀더라고... 그리고 가격이... 비싸더라는... 감이 들어갈 엄두가 안나던데... 이런 데도 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메뉴보고 가격보고 괜찮네 생각하고 들어가면 되겠더라. 참고로, 198개 구글맵 리뷰로 4.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가지고 있더라고... 좋다는 의미지!!! 





      자, 또 교회다. 이번에는 모든 슬픔의 평안 교회(Church of the Consolation of All Sorrows, Церковь иконы Божией Матери "Всех скорбящих Радость")인데 이름 참.... 길다. 러시아의 흔한 교회 중 하나... 러시아 정교회


    20모든 슬픔의 평안 교회(Church of the Consolation of All Sorrows, Церковь иконы Божией Матери "Всех скорбящих Радост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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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모스크바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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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텔에서 다음 호스텔까지...


     

    9. 모스크바 역사 모스크(Istoricheskaya Mechet' G. Moskvy

    Историческая мечеть г. Москвы)




    역사가 오래된 이슬람 사원인갑다. 그런데 그 이름과는 달리 주택가 안에 쏙 숨어 있어서 찾기가 힘들었다. 

    1823년에 지어졌단다. 이전에는 민간 모스크였고 1812년에 화재로 파괴되었단다...


     이슬람 모스크는 유럽과 러시아에선 자주 보이는 게 아니다. 물론 다른 아시아도 마찬가지고... 어떨까 궁금해서 가봤다. 


    그런데.. 딱히 특별한 건 없더라... 그냥 작은 모스크 정도... 오래된 세월의 흔적도 없더라...







     약간의 실망을 뒤로 한체 이동하는데.... 또 한국어가 연상되는 카페 이름을 발견했다.... 




    10. 바가바 DJ 카페(Baga Bar)



     '바가바르'라고 발음해야 겠지? 이름이 특이해서 주목했던 곳이다. 뭔 커피 테이크아웃을 1+1로 싸게 파는 것 같아서 가봤는데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혹은 푯말만 밖에 두고 안하는 건지.. 결국 사먹어보지는 못했다.








     1+1 이벤트를 여기서도 하는 구나 생각하고 확인은 못하게 된 바가바를 뒤로 하고 바로 옆 공원을 찾았는데, 모스크바에선 지하철 주변에 꼭 공원같은 게 있더라.. 한국 같았으면 온갖 상업적인 건물들이 다 들어섰을텐데... 여기는 대부분 뭔가 공원같은 게... 되어 있더라고..


    11. 아담과 이브 조각상과 분수



     아담과 이브라는 이름의 조각상과 분수가 있는 아주 작은 공원. 모스크바에는 이처럼 지하철 입구 옆에는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 사람들이 앉아서 쉴만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거지... 아마 지하철 내부에는 그런 게 없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담과 이브라는데... 정말인가하는 생각이...







     여기는 주변 광장이라고 해야 되겠지.. 그리고 자전거 대여소도 있더라고. 뭐 타는 방법을 알아야 타고 댕기지....빌려간 사람 한사람도 없는 건가? 생긴지 얼마 안된 건가? 









    2

     다음 호스텔을 향해



     작은 문화 유산이 있는 곳을 만나게 되었는데... 성 파라스케바(Икона Святой Параскевы)를 모셔놓은 제단 같은 느낌?

    러시아에 구석 구석 살펴 보면 종교적으로 이렇게 간이로 기도할 수 있는 곳을 길거리에 많들어 놓곤 하는 것 같더라...



    12. 성 프라스카바 아이콘(Ikona Svyatoy Paraskevy, Икона Святой Параскевы)




      입구 어디엔가, 문화 유산이라는 글을 보고 들어갔다가 발견 한 건데, 이게 문화 유산과 관련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종교적인 거더라고. 성 파바스케바라는 여성 성직자의 상징(아이콘) 정도로 해석되는데, 조금 파보니까 금요일이 주일 예배를 준비하는 의미의 요일을 상징한데... 나도 글을 읽어봤지만 정확하게 이해는 안되네. 이게 또 슬라브 민간 러시아 정교의 전통이니 뭐니라고도 하고... 어쨌든 종교적이라는 거지... 뭐든 깊게 들어가면 머리가 아픈데.. 지금 그렇네... 


     




    13. 데미도브의 집




     광산 소유자의 집이었다는데... 현관에 보면 문화유산이라고 되어 있고 QR 코드가 있지. 그거 확인해보면 관련 정보가 나오는 데 다 러시아어야... 뭐 요즘 번역이 나름 지원되니... 그거라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라 본다. 모스크바 제국의 전형적인 모양이란다.


     

     



    14. 카페 일라리온(Cafe Illarion)




     저 안에 있는 카페 평이 좋더구만. 리뷰 212개에 평점이 4.4면 좋은 거거든. 그루지야 레스토랑이구나... 배고프고 돈있고 여유가 있었으면 한번 들어가봤을 건데... 이런 구석진 곳의 식당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아 아쉬운 게 많다. '돈'이 너무 없는 것도 한이고... 이렇게 여행해도 제한이 너무 많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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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모스크바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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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텔에서 다음 호스텔까지...


     

    4. 4 atmospheri 호스텔




     이날 정말 많이 걸었더라고... 대중 교통은 하나도 이용하지 않고 오직 걷기로만 저 모든 곳을 다 다녔다니... 카작과 키르기즈에서 훈련이 된 건가? 대충 한 20킬로미터 걸은 건가? 아니 그 이상인 것 같은데... 많이도 걸었다. 


     먼저 배부터 채워야 하는데, 그렇게 늦게 도착했는데도 아침에 눈이 떠지더라고... 7시 30분경에 일어난 것 같아... 자는 건 새벽 2시쯤이었는데... 꼴랑 5시간 정도만 자고... 저렇게 걸었다니.. 내체력이.. 좋았나? 아닌데.... 모르겠다.. 뭔약 먹었나... 어쨌든 아침 먹고 본격적으로 이동하기 전에 주변을 좀 돌았지...


     식당도 찾아보고 했는데 적당한 데가 없더라고... 너무 이른 아침이기도 했고.. 심지어 문연 마트 같은 것도 없더라고... 문여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던데... 그거 기다린다고 주변을 좀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 대충 저렴한 것으로 배 채울 만한 것을 사서... 호스텔로 가서 대충 먹고 다음 호스텔을 향해서 이동했다. 











     좋아 보이는 식당 등을 찾았는데... 24시간 연다고 해놓고 닫혀 있질 않나.. 어쨌든... 덕분에 재미 있게 생긴 조형물도 발견하고... 


     다시 호스텔로 돌아갔다가 본격적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지. 물론 바로 가는 건 아니고 볼만한 것 다 보고 이동하는 방식이었지... 내가 들린 다음은 스위소텔과 모스크바 국제 콘서트 홀.


    5. 모스크바 국제 콘서트 홀



     역시 모스크바야... 대도시긴 해... 서울보다 많은 인구... 그마한 규모를 보여주는 것 같더라고. 모스크바 국제 음악의 집이라고 해야 하나? 2003년 9월 28일에 공식적으로 문을 연 이후로 여기는 새 오케스트라의 데뷰 무대가 되었단다. 여기 음악 공연 일정이 꽉 잡혀 있고 각 공연마다 티켓 가격은 다른듯하다. 당시 공사중이어서 제대로 구경은 못했다. 그리고 스위소텔이라고 대형 호텔 하나 있던데.. 그 외부 사인이 특이하더라고...















    2

     재미있는 간판과 오래된 극장



     지나가다가 정말 재미있는 간판 하나 발견했지 뭐냐. 내가 평소 생각하는 러시아어는 한국어에서 왔다는 이론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사건이 아닐까생각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카페 쟈지 쎄마"


     



     뭔가 정력이 느껴지면서도 카페 문 모양이 그렇기도 하고... 평소 야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한국인에게만 보인다는...... 


     6. "카페 쟈지 세마"




     구글 맵 리뷰 평점도 좋고 리뷰가 900개 이상 달린 곳이더라고... 혹시 가보고 음식 평점 한국어로 남겨줬으면 하는데... 난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갔지만... 



    아래는 근처 다리르 건너면서 찍은 사진이다.







    7. 극장 박물관




     극장 박물관이라니... 이건 뭐지? 극장을 전시해 놓은 건가? 극장 건물을 어떻게 전시를?? 당연히 그것보다는 극장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있단다...


    화, 금, 토, 일.: 12:00 – 19:00

    매표소 업무는 -18:30까지


    수. 목.: 13:00 – 21:00

    매표소 업무는 - 20:30까지


    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300 루블









    8. 5성 극장




     이게 한국의 메가박스나, CGV같은 체인 비슷한 것인 줄은 몰랐네... 5성 극장. 별5개 극장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역사가 꽤 오래된 듯한 극장하나 보고 사진 찍었는데 모스크바 시내에 여러개 더 있더라... 같은 이름의 극장이 말이다. 


     뭔가 오래된 극장은 나에게 마치 '씨네마 천국'과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그 영화를 아직까지 깊이 인식하고 있는 이유이겠지... 첫사랑의 그 아련함과 이루지 못한 답답함과 안타까움의... 그리고 불후의 영화 음악 명곡!!!과 함께 말이다...

















    번외로, "쟈지 세마"보다 더한 가게 이름이 있었네.... 이런 이름의 식당도 있더라고. 러시아어로는, "У Дяди Коли" 참고로 콜리 삼촌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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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모스크바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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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호스텔까지


     

    1. 도모데도보 공항(DME Airport), 9:50 pm 경 도착.





     러시아를 둘러싸고 공항이 5개나 있다는 게 당시 나에게는 적잖은 충격. 아니 1천만 정도의 서울도 기껏 2개의 공항이 있는 것일 뿐인데... 1천2백만 정도의 모스크바를 위해서는 5개의 공항이 있다니... 놀라운 일이긴 한데... 그 위치 때문인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2 ~ 3백만의 인구가 공항 1개가 있을만한 이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다... 그 공항을 기점으로 반경에 있는 인구를 생각해봐야 하는 거니까... 참고로 스카이스캐너에서는 총 4개의 공항이 나온다. 국제 공항으로서는 4개의 공항이 주로 이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모스크바를 기준으로 북동쪽에는 없더라. 북서, 남서, 그리고 남쪽과 남동에... 공항들이 자리하고 있더라고...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거기까지는 궁금하지 않아서 패스.




     비쉬켁 비행 스케줄 변경으로 내가 계획했던 시간 보다 훨씬 늦게 모스크바에 도착한 거다. 도착이 저녁 10시 경이었고, 호스텔에 도착했을 때는 새벽 1시였다. 젠장, 그당시 내가 정말 초조했던 게, 지하철 막차 시간에 맞춰서 버스가 도착할까가 관건이었고.. 그 당시 호스텔도 제대로 예약하지 못한 상태였지... 공항에서 예약하면 되는데.... 모스크바에 와이파이 하나 없겠나 하고 갔던 게 내 실수. 젠장, 그 시간에 와이파이 되는 데가 거의 없더라고... 어찌어찌 무료 와이파이 되는 데 찾아서 늦게 예약하고 들어간 곳이 바로 '4 atmospheri'라고 하는 호스텔이었어... 뭐 자리 있고 근처에 있는 거 아무거나 선택한 거지... 가격만 저렴하다면... 이 호스텔과 관련된 이야기가 좀 있네.. 나중에 썰 풀겠네...


     지하철에는 사람이 거의 없더구만... 어쩌면 그냥 비쉬켁에서 다음날 넉넉하게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을지 몰라? 그 돈 몇푼 아끼겠다고 말이지... 나도 참!!!


     워낙 늦어서 공항 구경은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 빨리 찾아서 빨리 가야했으니까... 내가 얼마나 서둘렀으면 사진도 제대로 못 찎었더라고...







      공항에서 버스는 약 10:40 pm경에 탔다. 공항 도착부터 버스까지 약 50분이나 걸렸네... 줄이 길어서 한참 기다려야 했거든...


     공항에서 밤을 세든지 해야 하는데 말이지... 오판이었나? 만약 지금과 같은 마음 가짐이었다면 하루 정도 미뤄서 갔을 거다... 루블은 좀 가지고 있었을 거다... 환전은 필요 없었겠지... 그래서 늦지 않게 탈 수 있었을 거고...  그리고 유심은 안되더라고... 아 뭐냐!! 


     다음 지하철역 도착했어.. .그런데 사람들이... ㅋㅋㅋㅋ 많이 없더라고... 한국과는 다른 분위기? 한국은 10시 이후에 사람들이 많은? 그야 한국이니까.. 여기는 러시아이니... 내가 도착한 역은, 도모데돕스까야 역... 아니, 도모데도 공항과 거리가 얼마인데... 지하철 역 이름이 이래? 


     그런데 공항에서 지하철역까지 30분 밖에 안걸렸네... 제법 먼 거린데... 


     2. 도모데도보 지하철 역, 11:20 pm 경 도착.











     그리고 도착한 역은 파벨스까야 지하철 역. 거의 12시에 도착했어... 아니 이게 뭐야? 키르기즈부터 여기까지 거의 하루 걸리네... 하루!!! 이게 뭐냐고... 아 시간 아까워.


     3. 도모데도보 지하철 역, 11:50 pm 도착.




     아, 드디어 모스크바 시내에 도착했어... 뭐 중심이니까 근처 어디에 호스텔 있겠지.. 만약 내가 조금만 더 생각이 있었더라면, 지하철을 타고 더 이동해서 중앙 즉 크레믈린 근처의 지하철 역에서 내리지 않았을까? 그러나 난 빨리 중심에 도착하고 싶어서였을 거다... 시간이 없으므로... 참고로 지하철 내에서는 Wifi가 아예 안된다. 


     드디어 도착, 야경이... 뭐 좋네... 이때가 12:17 am 경이었더라고... 뭐 보긴 좋은데... 얼른 와이파이 찾아서 예약해야지....

     


     그리고 예약한 호스텔이 바로 4atmospheri였던 거다... 







    2

     4 atmospheric Hostel 그리고 그 주변



     여기 호스텔 지금은 폐업한 모양이야. 그럴만도 해. 여기 주인이 자금 사정이 급박했던 것 같거든... 손님은 많이 있던 것 같은데... 뭔가 사정이 있겄지... 7천 5백원 정도?줬네.. 루블로는 400루블인던가? 정확히 기억이... 




     참고로 다시 얘기하지만, 러시아는 booking.com이 숙박업은 꽉 잡고 있더라고... 대부분 숙박업소에서 지불이다. 사전 지불이 아니고. 



    4. 4 atmospheri 호스텔




     지금은 없어진 호스텔이라 굳이 평가하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시설이나 여기 머무는 사람들이나 생각하면 모스크바의 다른 호스텔에 비하면 좀 형편없는 수준이긴 했지만, 뭐 완전 엉망인 수준은 아니었거든... 도심의 일반 아파트를 개조해서 숙박업을 하고 있는 모양이더라고... 














     그리고, 한국행 비행기를 위해서 다시 왔을 때 한번 더 여기를 오게 되는데 그 썰을 풀어 보자면, 정말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여기 주인 젊은 여성분 정말 친절하게 잘 대해주더라고. 어? 나한테 관심 있나 하는 오해를 할 정도로 말이지... 아마 내가 한국 사람이니까 뭐 돈 좀 있겠지 생각했던 모양이더라고 나중에 보니까... 어쨌든, 친절한 그녀에게 약간의 호감은 가질 수 밖에... 그러고 아마 페이스북 친구 추가까지 했어. 그러다가 8월 23일 경, 그러니까 친구 추가하고 18일 후에 페북으로 연락이 오더라고... 그러더니 본색을 드러내네... 자기가 지금 너무 어렵다고 '돈 좀 보내달라고'하더라고... 헐!!! 뭐냐 얘... 300달러가 필요하대... 내가 뭔돈이 있다고... 돈 있음 니네 호스텔에 갔겠니? 지금 당장 아파트에서 쫒겨나게 생겼다고 하더라고... 이거 계정 해킹 당했나 하는 의심까지 들던데... 그거 확인할 겸 다시 모스크바 갈 거니 그때 얼굴보고 직접 주겠다고 했지... 그런데 30달러라도 보내줄 수 없냐고 하더라고... 웨스턴 유니온으로 말야... 그때 정말 보내줄려고 했지.. 그래서 웨스턴유니온까지 갔고.. 그런데... 정말 번거롭더라고... 그래서 결국 못보내주고, 직접 러시아 가서 주게 되었어. 얘가 사기 친거지.. 지 남친이랑... 찾아가서 보니 지 남친과 같이 호스텔 운영했던 모양이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망해서 돈이 없었나봐... 물론 직접 찾아가서 30달러 주고 왔어... 지금 생각하면 완전히 후회되긴 하지만... 인생 교훈이라 치고 나쁘지 않은 수업료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걸... 알게됬으니까.. 지금은 페이스북에서 탈퇴한 상태... 내가 한국에 올 때까지 연락 조금씩 하다가 연락 끊기고 지금 확인해보니... 탈퇴했네...


     이런 애들 특징이 뭐냐면? '집요해' 아주 '집요해' 뭔가 줄듯하면 정말 집요해. 결국 나에게 돈을 뜯어내긴 했지... 난 직접 찾아가서 확인해보고 싶었고... 어쩌면 정말 힘들어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정말 돈이 필요했고... 내가 조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여행하면 이유 없이 친절한 사람은 일단 의심하고 본다!!! 


     자, 아래에 주고 받은 메시지 공개한다. 상대방 이름은 개인 정보이니까 좀 가리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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