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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자로 나온 기사. 국민의 분열이 이런 기사의 의도이겠지만 대부분 자신의 밥그릇에 아니 자신과 가까운 그리고 바로 눈앞의 이익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현명하지 못한것이다.
가장낮은 이의 권리가 보호될때 평법한 나의 권리도 보호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다른이의 시위에 눈감은 이들 결국 돌려 받게 된다.

연금 앞에선.. 진보·보수 따로 없더라공무원·교사 12만명 집회
http://m.media.daum.net/m/media/issue/710/newsview/2014110302390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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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는 개발의 욕망이 최근에 풍성해진 곳이다. 김해와 부산을 잇는 경전철과 수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그 욕망을 보여주지만 한편 새로 생긴 복합상가와 도로에서 보는 고급차는 그 욕망이 잘 보이는 예들이다.
그 사이를 비집고 피방이 새로 생겼다.







오전 9시 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정액이 오천이다. 시간당 약 500원에 해당하는 금액. 어디에서 이런 파격가를 볼 수 있을까? 지방 경기의 한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다른 한쪽에는 폐업한 피시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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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외 시간에 부산 지하철과 버스를 타면 알게 된다. 한국은 아니 부산은 늙어가고 있다는 것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건 통계만이 아닌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 아니다. 이것은 곧 나에게 다가올 미래다. 가난에 어쩔 수 없이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대중교통 수단. 이동이 힘든 이들에게는 쉬운게 아니다.
불펀하지만 이용해야만하는 현실 이게 대한민국이 아닐까?
결국 노년에 건강하길 빌 수 밖에 없는 서민의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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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부동산 게시판 - 부산의 암울한 경기를 반영하다


이전과는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 급매라는 글귀가 많이 보이고 광고가 너무도 많이 늘었다. 게다가 임대보다는 매매 광고가...

부산의 경제

: 부산 동래 어디쯤에 있는 생활 게시판에 있는 이 덕지덕지 붙은 광고판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기 저기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쏟아질 매물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서다. 이전 미네르바란 필명으로 떠들썩하게 했던 논객의 말이 생각난다. 천천히 온도가 오르는 냄비의 개구리가 바로 우리의 모습이라고. 서서히 자신의 자산이 소수 부자의 주머니로 ㅈ조금씩 들어가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라는 그의 취지가 생각났다. 그리고 떠오른 단어 '뱅크런'. 무시무시한 뱅크런의 사태가 광범위하게 퍼지면 한국은 그야말로 아노미의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생계형 범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이고 비관 자살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이미 부산저축은행으로 대표되는 뱅크런 사태는 있었고, 생활고를 비관에 자살하는 사람은 끊이지 않고 있는 현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드문드문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부산은 이미 고령화된 도시다. 젊은이들이 많이 빠져 나간지 오래. 주말이나 평일에 지하철을 타봐도 그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노인들 천지다. 새누리당의 텃밭 부산은 어디를 향해서 가고 있는가?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져 본다

: 지금 내가 돈이 아주 많다면, 난 지금 부동산을 구입할까? 이미 살집은 있고 수익을 기대하고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향후 차익을 생각하고 부동산을 구입한다. 정보를 많이 가진 그들 아니 나는 이와 같은 수익이 확실하다면 구입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즉, 저렇게 매물이 많이 나올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다 매매가 되었을 것. 그럼 일반 서민의 입장에서 억이 넘어가는 집을, 살기 위한 집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과연 나는 충분히 돈이 있는가? 구입하려면 어쩔 수 없이 대출을 생각해야 한다. 금리도 낮겠다 쉽게 대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너도나도 대부분의 국민이 대출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은행은 이렇게 무작위로 대출할 수 있을까? 그리고 서민의 입장에서 매달 그렇게 많은 이자를 내면서 살고 싶을까? 쉽지 않은 결정이다. 이런 저런 가정을 해봐도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확실해 보인다. 

하락이 확실해지는 모습

: 분명한 것은 이제 부동산을 소유를 유지할 여력이 안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정보를 소지한 누군가는 분명 쓸어담을 기회를 엿보고 있을 것이고 현명한 서민들을 싼 가격에 내집마련의 기회를 엿볼 것이다. 어리석은 탐욕을 가진 자들은 부동산이 오를 것이라는 것을 믿고 무리하게 대출을 감행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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