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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22부 - 월드 엑스포 20, 러시아와 세르비아 부스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은 아래 글 참조.

  • 18:30:45 카자흐스탄 여행 총정리
  • 13:22:18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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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부스


     내가 러시아 부스를 기대안했다면, 거짓말일테지. 러시아를 여행했기도 하고, 구소련 국가에서 열린 엑스포이기도 해서... 그리고 부스 전체에서 반드시 보이는 글자가 '러시아어'이기도 하고... 러시아라면 이번에 뭔가 대단히 준비해서 참여했을 거라고 봤는데, 음, 아주 볼만하지는 않았다. 러시아가 뭐 전반적으로 홍보에 약한편이긴 하지... 홍보 좀 해라 러샤야! 모스크바나 세인트 피터버그 같은 곳은 정말 대단하던데... 그냥 모스크바의 이름을 걸고 해도 이보다는 잘하지 않았을까? 어쨌든, 관람객이 참여하면서 즐겨볼만하거나, 뭔가 관객을 유인할만한 아주 대단한 것은 없었다. 


     지금 얘기하는 거지만 정말 대단한 볼만한 건 '공동관'이라고해야 하나, 아스타나 전용관이라고 해야 하나, 그쪽에 더 대단한 게, 볼만한 게 더 많이 있었다. 


     













     러시아 관람 끝날 때 쯤에는 수버니어 판매하는 곳이 있더라. 러시아에서 조금 많이 실망하고 난 발걸음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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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비아 부스


     세르비아 부스가 꽤 흥미로웠는데, 마치 예술 갤러리를 구경하는 느낌이었다. 세르비아가 이런 콘셉으로 하게 된 배경은 잘 모르겠지만 나름 예술작품을 구경하는 느낌으로 이 부스를 살펴봤다. 들어갈 때, 안내원이 뭔가 대단한 걸 보여주는 것처럼 안내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는 걸 보면!!! 물론 들어가보고 살짝 실망하긴 했지만, 지금 사진을 보면서 복기해보니, 꽤 괜찮은 거였다.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마치 어떤 주제를 가지고 각각의 작품을 전시해 놓은 느낌. 그 느낌을 이 부스 전체에서 받았다. 그리고 그 방식이 다양했고. 애니메이션까지 있을 줄은 몰랐기 때문에...


     글자 동영상










     첨단 기술이 보여주는 작품부터 원시적인 작품까지... 다양했다. 예술작품, 미술작품을 쭉 보면서 역시나 나는 그다지 느끼는 게 별로 없었다. 나에겐 '뭔가 신기한 거' '뭔가 특이한 거' '뭔가 예쁜 거' 그게 다인듯. 어떤 심오한 뜻을 담고 있어서 어떤 감동으로 다가오거나하는 일은 예술작품을 통해선 받아본적도 느껴본적도 없다. 물론 이런걸 좋아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그렇다, 어떤 메시지든 그 누군가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해야 그게 제대로 전달되는 거다. 나에게 예술같은 전달 방식은 그 메시지를 더 모호하게 할 뿐... 마치 이런 거다.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는 단순한데 그걸 억지로 장황하게 시각화한게 예술 같다... 


     어쨌든 세르비아 부스는 한편의 장편 예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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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21부 - 월드 엑스포 19, 조지아 스리랑카 아르헨티나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은 아래 글 참조.

  • 18:30:45 카자흐스탄 여행 총정리
  • 13:22:18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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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 부스


     조지아라는 나라는 여행자로부터 정말 많이 들은 나라다. 다른 이유라기 보다 정말 거기 자연이 좋은 갑더라. 사람도 아주 친절하고 낮선 사람도 '초대'하는 분위기라서 그런듯. 여기까지가 내가 들은 얘기임. 그렇다고 내가 조지아 부스를 더 좋아하거나 한 건 아니다. 그냥 나에겐 그저 그랬다. 지금 기억나는 것도 없고, 특이했던 것도 없다. 이노무 지구라는 별에는 나라가 너무나도 많다. 전세계 구석구석 다 가 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서 말이지... 조지아, 다른 이름으로는 그루지아라고 해야 하나... 사실 그루지아라는 이름으로 한국에는 더 알려져 있어서. 구소련지역이어서 러시아식 발음이라 그런듯. 


     











     조지아에 와인을 딱 자랑하고 있던데, 에잉? 조지아가 와인이 유명했던가? 궁금하지? 그럼 알아봐야지... 정리해보자 또. 알아보니, 헉헉헉!!! 정말? 8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단다. 그게, 조지아만큼 역사적으로 오래된 와인 유물 같은 게 발견된 국가가 없단다. 게다가 그 오래 전에 사용하던 방식을 아직도 상용하는 모양. 그래서 조지아 와인이 유명한데 나만 몰랐네!! 알았다면 와인하나 하서 시음 한번 해봤을 거다!!!! 와인의 본고장이라고도 하고.. 포도나무 종자 은행이라고도 할만큼 장난 아니었네... 조지아 가면 와인좀 마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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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랑카와 아르헨티나 부스


     스리랑카는 쇼핑몰을 하나 옮겨온듯했다. 물론 전통적인 만들기, 공예 등을 볼 수도 있었지만 주로 가판대에서 물건을 팔고 있더라만은... 월드 엑스포의 의미가 국가 홍보가 아니었나?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이게 모든 나라에 다 해당하는 말은 아닐 거다. 엑스포 개최의 구도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각 국가마다 참여료를 받아서 여는 것이라면, 저런 형태의 부스가 이해는 된다. 투자한 만큼 뽑아야 하는데 홍보한다고 관광객이 더 많아질 게 아니라면, 저것도 방법이겠지.  












     사람이 없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리라. 다 돈을 내가 뭔가 경험하고 해야 한다면, 게다가 저곳에는 정말 많은 부스가 있는 자리에서 '입장권'을 돈을 주고 사는 입장에서 그것도 비싼 가격인데, 또 돈을 내가 뭔가를 사거나 할 가능성이 낮지 않을까? 정말 돈 아까운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면, 게다가 그게 그만한 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가도 생각해봐야할 문제고... 음 한국돈으로 1천원 정도라 하면 아마도 체험이나 물건을 사거나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다음 아르헨티나... 여기 별거 없어서 거의.. 사진 안찍었네...




     딸랑 저거 뿐인거 보면 정말 볼게 없었나보다... 사진 찍을 만한 것도 없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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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20부 - 월드 엑스포 18, 벨라루스 사우디아라비아 앙골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은 아래 글 참조.

  • 18:30:45 카자흐스탄 여행 총정리
  • 13:22:18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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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루스와 사우디 아라비아 부스


     벨라루스는 왜케 사진이 없는거지? 보라색 분위기에... 나쁘진 않았는데... 옷가게 때문인가? 아니다, 어찌보면 벨라루스라는 상점이 하나 여기 입점해 있다라고도 말할 수? 전체적인 분위기 보면 그래... 여행 기념품 판매점 하나 들어왔네...라고도? 저런거 보면 좀 씁쓸한데... 아니 이걸 다음 두바이 월드 엑스포에서 확인해보고 싶어도... 힘든게... 비행기 값에 숙박값에 가격이 장난 아니라서...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 국가 여행가는게, 아니 동남아 한번 돌다 와도 될만한 돈이라.... 엑스포가 원래 이런지 확인해봐야 하는데 향후 몇년내에 그럴 기회는 없을 것 같다.









    사우디 아라비아






     그다음 사우디, 그래 돈자랑, 오일 자랑, 그리고 메카와 메디나 자랑. 하지!!! 무슬림이라면 생전 꼭 한번은 가야 한다는 하지... 그것만으로도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이는 저 앉아서 돈버는 사우디... 근데 원유의 저주인가 빈부 격차가 심한 곳!!! 왕자의 부패도 심한곳. 만수르가 사는 곳?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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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골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벡 그리고 조지아...


     앙골라는 내가 찍을 사진이 없어서 안찍은 건가? 이쯤되면 내가 여러 나라를 이미 돌아서 그저 그렇고 그런 전시 내용에 실망해서였던가? 아마 그래서 사진을 많이 안찍은 모양인데...  


    앙골라는 내가 별로 관심 없는 나라고, 투르크메니스탄도 별로 관심 있는 나라가 아니고.. 뭐 우즈벡이랑 비슷한 문화라... 같은 이슬람 국가... 뭐 그런 분위기라... 내가 좀 의아했던 게 우즈벡이었다. 아니, 첨단 과학 기술을 전시할 줄은 몰랐다. 우즈벡에는 역사적인 것도 많고, 나름의 우즈벡 문화도 있는데 말이다. 우즈벡에서는 대우차 만들던 공장 정도이지 자체적으로 뭔가를 만들고 생산할 수 있는 국가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단 말이지... 만약 전시된 게 정말 말들고 있는 시제품이라면, 놀라운 일임.



    앙골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아니, 우즈벡이 이거 뭐 일본에서 온건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런 로봇이나 우주선에서 볼듯한 박스 같은 것을 들고나와서 당황했다. 좀 물어볼 걸 그랬네... 지금 내가 생각하는 여러 질문을 말이지... 인터뷰 동영상도 좀 찍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후회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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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19부 - 월드 엑스포 17, 아프리카 부스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은 아래 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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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부스


     아프리카도 대륙 전체가 같이 참여했더라. 아프리카 국가가 뭐 딱히 다 가난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얼마나 가난한지는 직접 가봐야겠지만.... 각 개인마다 다를테고... 그러고 보니 요즈음 아프리카는 참 조용한 것 같은데... 어디 학살이니 뭐니 소식이 없는 것 보면 조용히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프리카 부스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뭔가 문화 같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참여했다기보다는 뭘 팔아서 돈 좀 벌어보자는 마음으로 온 것 같더라. 국가가 지원하거나 해서 온 것 같지는 않던데... 아닌가? 어쨌든 내가 보기엔 좀 그래 보였다. 그냥 도시 하나가 참여한 것처럼 조그만 부스 하나로 참여한 곳도 있었고...







    사진에서 보듯이 우리가 아프리카에서 상상하는 그 모습이 보이는 거다. 뭔가 문화를 소개하는 곳도 있긴 했지만, 지금 기억이 났는데 숙소에서 만난 아프리카 참여자가 있었는데 그 친구를 찾아갔더니 자리에 없어서 만나지 못했다. 그렇게 자리를 비운 사람들도 있더라. 그리고 마치 동물원 동물 구경하듯이하는 사람들에게 지쳐있었던지, 굉장히 슬픈 또는 화난 얼굴을 한 아프리카 여성 전시 참여자 분도 계셨다... 그분이 지금 기억나는데 마음이 좀 아팠음...










     한국가를 대표해서 왔다면 분명 뭔가 지원을 받았을텐데... 아니면, 있는데 안하는 건가? 아프리카는 가난해 보여야 한다는 그런 편견을 가져야 하나... 유니세프 같은 기부 자선 단체가 아프리카 아이들을 대상으로 워낙 광고를 많이 때려서 말이지... 요즘 그런 광고가 뜸한 것을 보면 그렇게 굶어 죽거나 하는 일이 많이 없을텐데...하고 확인좀 해보니, 가뭄이니 뭐니해서 아직도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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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계속


     내가 아프리카에서 아는 국가는, '우간다' '가나' '케냐' '남아공' '에티오피아' 정도가 지금 내 머리에 떠오른다. 그리고 북아프리카 쪽의 모로코 등은 아프리카라기보다는 아랍 쪽으로 생각하고 있고.. 나만 그런가? 

     지금 아프리카 국가들을 확인해보니, 지부티, 소말리아, 탄자니아, 말라위, 르완다, 부룬디, 잠비아, 짐바브웨, 모잠비크, 에스와티니, 보츠와나, 나미비아, 앙골라, 콩고, 가봉, 카메룬, 나이지리아 등... 많기도 하다. 지금 나열한 국가들 대부분 참석한 것 같은데. 음 소밀리아 같은 나라는 참석할 여유같은 게 없지 않았을까?  














      내년 엑스포에 내가 방문하게 된다면 아프리카는 내가 꼭 방문해야 할 부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러고 보니 아프리카 전시 참여자를 가장 싼 호스텔에서 만났던 거네... 국가대표 행사 참여자 정도면 호스텔이 아니라 어디 좋은 호텔 같은 데 갔어야 하는 거 아닌가? 아니지, 카작도 좀 그래.. 아프리카 같은 데는 참여 지원을 좀 해주든지... 호텔 정도... 제공할 수도 있지않나? 이것들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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