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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 본격적인 여행 8부 - 4월 8일 바고 시골로 이동


 : 4월 8일, 출가식 행사가 있는 시골로 이동하게 된다. 이날 이동할 때까지도 난 뭔 행사가 있다는 것만 알았지 그것이 어떤 행사였는지는 모르고 이동한 것이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은 한번 스님이 되어 보는 '출가식'이었다. 이 친구 조카가 출가식에 참여하기 때문에 같이 가게 된 것이다. 이게 바로 원래 계획했던 일정이 바뀌게 된 이유였다.


 이런 시골 방문은 한편으로는 내가 원했던 그런 여행이었다. 이들의 생활을 엿보고 같이 해보는 것, 그저 웅장하고 화려한 것만 보는 게 여행은 아닐지어다.... 





4월 8일 여행 로그


 



1

 흥미로운 시골길



 : 내가 가는 곳에 외국인은 처음이라는 데, 믿거나 말거나... 난 혼자서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특별한 길을 오토보이 한대로 이동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까지는 잘 닦여진 도로가 나오다가 어디서부턴가 흙길이 나오더니 어디서부턴가 산에서나 봄직한 자연히 만들어진 길이 나오더라... 정말 시골은 시골인 모양이다. 뭐 흔한 스토리이겠지만 현지 지인은 어렸을 때부터 여기를 정말 벗어나고 싶어했단다. 


 어쨌든, 우리는 이런 특별한 길을 지나서 시골에 도착했다. 한 2시간 정도 걸렸다. 



미얀마 건기 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시골길


아무리 시골이라도 스마트 폰만은...


이건 물길이 생기기 전이다


물길이 생기면 주로 배로 이동한다








시골 흙길



저건 뭐하러 있는 건지?











2

 시골로 들어가는 길... 계속


: 길을 계속 가다보면 먼지 날리는 길이 이어진다. 이 길은 우기 때는 완전히 진흙탕이 된다는 데.... 시골은 정말 시골인게 주변에 집이나 상점 같은 거 보다는 혹은 전기 선로 같은 시설은 안보이고 온통 밭아니면 논과 나무 밖에 안보이니... 시골임을 실감한 것이다.

 



저 쭉이어진 흙길.... 그러나 오토바이는 잘도 간다. 


여러 갈래로 나눠진 길


돼지가...


흙...


이건 누가 지어준 다리라는데... 사이에 있는 저 통로는 건기대는 차가 지나가기 위해서란다. 그리고 우기가 되면 저기를 이어 다리를 만든다.




웬 국기? 그냥 깃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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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 본격적인 여행 7부 - 4월 7일 새벽 그리고 아침겸 점심


 : 그래 아침은 어김없이 찾아 온다. 비교적 편안하게 그리고 공짜로 하루 밤을 무사히 보냈다. 그러나 신세를 계속 지는 것도 결코 편안 일은 아니다. 그래도 잠은 잘왔다. 저녁도 현지식으로 든든히 먹었고... 그리고 찾아온 그 다음날 새벽... 

 

 역시 똑 깥은 음악소리와 종소리가 나를 깨웠다.



바고 위치




4월 7일 여행 로그

 



1

 잠자리 그리고 제법 괜찮은 카페



 : 오늘 아침 나를 깨운 소리와 스님의 행렬... 보통 새벽 5시가 넘으면 이미 날이 밝아 있다. 산이 없는 평지가 여기 대부분이기 때문...


 이곳 잠자리는 그냥 딱딱한 돋자리에 베게 하나다. 침대같은 것은 안 쓰는 모양. 그냥 누웠고 잠이 들었다. 물론 더워서 제대로 잠을 못자긴했지만... 선풍기 같은 것을 특별히 가져다 주던데... 별로 시원하진 않았다. 땀을 계속 흘리는 상태로 잠이 들었다. 도대체 얼마나 자주 샤워를 하는 건지... 여기 현지인들은 하루에 3번 이상은 샤워하는 것 같다. 


 그리고 아침겸 점심을 먹었는데, 카페 비슷한 곳을 찾았다. 가격도 적당하고....

 


이것이 나를 깨운 바로 그 소리다.









국산 에어콘이라는 데... 잘 켜지지도 않았고 작동해도 별로 시원하지 않았다. 


그래도 이런 정성을 보인 친척집이 고마웠다


요렇게 간편한 잠자리


전원 콘센트


여기서 잘 먹는 국수라는데... 좋았음





이거 굉장히 매움


요건 바르는 모기약






2

 바고 와이파이 가능 커피숍


: 와이파이가 가능하고 햄버거도 파는 이런 카페형 커피숍... 물론 현지 음식도 파는 곳이고 게다가 전원 콘센트까지 있어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는 곳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 참조 바란다. 

 

다음글 참조

 

  1. 2016.04.07 미얀마 여행 - 여행 중 1부 바고에서 발견한 와이파이 가능 커피숍


 




아메리카노... 설탕 듬뿍... 그리고 실제 우유까지...


햄버거...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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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 본격적인 여행 6부 - 4월 6일 저녁


 : 불탑과 불교와 관련된 여러 건축물을 구경하면서 느낀 것은 이곳 미얀마라는 국가는 '불교'가 생활 깊숙히 자리 잡았다는 거다. 어떻게 보면 불교라는 종교가 돈을 많이 벌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고, 스님이라는 존재는 특별한 경어를 쓸만큼 존경을 받는 존재다. 

 그리고 주변 다른 국가를 여행하면서 느낀 건데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라는 종교가 미얀마를 넌너 동쪽으로 가면 갈수록 그 색깔도 그 방식도 변했으면서 그 종교적인 깊이도 믿음도 옅어지고 있다는 거다... 


 이런 의미에서 서양에서 동양으로의 여행이나, 적도에서 극지방까지의 여행은 또 다른 느낌을 주지 않을까?생각해 본다. 



바고 위치




 



1

 파고다 주변과 늦은밤 파고다



 : 사실 4월 6일은 새벽에 깼다. 이유는 새벽부터 노래소리와 함께 종소리가 요란하게 울렸기 때문이다. 아침 부터 스님들이 줄을 서서 집앞을 시주통을 들고 이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참으로 특이한 관경이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점심에도 찾아 오는데 집에 찾아오는 스님의 수는 그 집이 사는 정도와 집의 크기 정도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그 개인의 공덕으로 되돌아 간다. 


 그리고 이들은 아침인사나 문안인사 같은 것은 잘 하지 않는다. 


 여기 파고다 방문 전에 은행, 휴대폰 대리점 그리고 인터넷 카페를 돌아 다녔다. 은행은 늘 시원하고 사람이 늘 분비는 곳이다. 그리고 찾아간 인터넷 카페는 이제 인터넷을 사용하는 곳은 아니고 그냥 게임하는 게임방처럼 변했다. 이유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이제는 굳이 카페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란다. 


 


보통 사원 혹은 불탑 주변에는 이렇게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사람들이 모이니까...다


요길은 다른 사원으로 연결된 길

가다가 뭔가 오래된 듯한 우물을 만났다


뭔 설명이 있는데... 현지인 친구가 설명을 안해준다...


특이한 나무라서 찍어 봤다.




전형적인 미얀마 개


참 긴듯





뭔가 특별해 보이는...


그러나 부처 발자국이었음


도착한 다른 사원... 이름은 잘 모르겠음







2

 4월 6일 어둑해진 저녁의 바고


: 도시 전체가 어둠에 파고든다고 해도 파고다는 찬란히 빛나는 이곳. 그래서 미얀마의 랜드마크는 당연히 대형 파고다다. 미얀마가 처음인 여행객에게 늦은 밤에도 저렇게 빛나는 파고다는 당연히 새로운 그리고 흥미로운 모습이다. 저걸 맨날 보는 현지인들은 다르겠지만... 





금빛으로 빛나는


아직 어둠이 내리기 전...






저녁 불탑의 풍경


사탑 주변


입구... 사람은 없지만.... 빛은



파고다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어둠이 더 짙게 내린... 파고다의 모습


우뚝 솓은... 어둑한 밤에는 저것밖에 안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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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 본격적인 여행 5부 - 4월 6일 점심 그리고 이런 저런 바고의 모습과 또 다른 파고다 엿보기


 : 어떤 여행지든지 거기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을 것인지는 여행자의 몫이다. 각종 안내서는 참조일 뿐이지만 문제는 여러가지 정보를 취득하느라 진작 여행에 쏟아 붙는 시간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현지인과 여행하면 여행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건가? 이럴 바에 차라리 패키지 여행을 하지...ㅋㅋㅋ

  

 여행의 여러가지 재미 중에 하나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광경을 발견한다든가, 현지인들이 즐겨하거나 먹거나 입는 것을 따라해보는 것이다. 



바고 위치




 



1

 이런 저런 바고



 : 미얀마에서 확인해보고 싶은 게 크게 3가지 정도가 있었다. 

   - 미얀마에 PC방 같은 게 존재하며, 많은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가? 

   -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중국에 많이 종속되어 있는 이 미얀마에 중국산 휴대폰은 얼마나 들어와 있고 한국보다 어느 정도 싸게 구입 가능한가? 

   - 이곳에 미얀마 전통 커피 같은 건 있는가? 있다면 어디서 어떻게 구입 가능한가?


 나중에 또 언급하겠지만, 이것과 관련해서 그렇게 많은 정보를 얻지는 못했다. 아니 원하는 걸 얻지 못했다고 해야겠지... 이곳 시골과 도시의 중간 쯤인 이곳 바고에도 중국산 휴대폰은 들어와 있고 파는 것을 보았지만 가격은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았다. 물론 한국보다는 싸다. 그리고 한국보다 더 쉽게 구할 수 있기에 매력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커피는 전혀 찾지 못했다. 적어도 이곳에서는...


 





전형적인 미얀마 개의 모습... 날씬하고 얼굴은 얇은게 특징...


요건 뭐냐고? 휘발유를 이런식으로 팔더라...


주유하는 모습


듣도보도 못하 중국 브랜드


가격은 23만 정도


요건 뭐냐? 계란? 달걀? 아니다.


과일이다. 그것도 아주 신....


그리고 아이들이 바르는 하얀 가루의 정체를 알아 냈다.... 그건 바로 아래와 같은 나무였다.


요렇게 열심히 갈아야 한다... 이렇게 열심히 해도 양은 얼마 안나오더라는...


저 조금 나온게 보이는지?




특별히 필자의 얼굴 공개... 바르면 말라야 하는데... 땀으로 범벅이 된 나에게는... 크림이 되어 버리니...







2

 4월 6일 오후 또 다른 파고다


: 바고의 중심지에 있는 큰 파고다를 방문해보려 했는데, 외국인은 입장료가 있다다. 그래서 일단 안에는 안들어가고 밖에서만 구경하기로 했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일명 컬처럴 존이라고 해서 1만짯 정도 주면 이곳을 포함한 바고 여러곳을 갈 수 있는 티켓이 있었다.... 젠장할.... 궁전을 포함해서 말이다. ㅡ.ㅡ; 물론 나중에 이곳을 포함해서 궁전까지 들어가서 봤다. 일단 겉만 보기를 바란다. 안에 들어가면... 제법 볼만하다. 여기 국민은 가난할지 모르지만, 파고다 만큼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간다...

 


 이 파고다의 이름: Shwemawdaw Pagoda

 위치: 아래 참조.

 




입구만 봐도 그 규모가 짐작이 된다





저 앞의 사자상이 이곳의 상징적인 동상이기도 하다



수많은 방문객들


참 화려하다




4개 입구 중 하나



어떤 입구는 사람이 잘 이용하지 않는 듯. 그냥 들어가도 될 듯한 느낌.

ㅗ                                                                                                                                                                                                                                                            

각종 금지 표시. 물론 신발 등을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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