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여행 - 4월 14일 띤잔 축제 밖 이야기 1부

미얀마 여행 - 4월 14일 띤잔 축제 밖 이야기 1부

 : 그날 물 축제만 할 수는 없는일... 아까운 시간 최대한 많은 걸 구경해야지... 그날  띤잔에 대한 이야기를 이전 글에서 다루었고 이제는 그 날 있었던 것 중에서 축제를 제외한 여러가지 일을 얘기하고자 한다. 

4월 14일

양곤 공항 근처 아파트 임대지로 이동.

현재 아파트 내에서 3G를 이용한 인터넷을 사용 중인데 휴대폰 안테나가 불안정하고 인터넷이 자주 끊김. 이유는 먼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그럼. 양곤 변두리 보다 못한듯. 이는 인터넷 사용량이 많다는 의미도 됨. 이집이 잘되려면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함. 

더큰 문제는 평소보다 많이 쓴 것 같이 않은데 데이터로 사용 요금요금이 5천원 이상 나갔다는 거다. 그서비스 이름은 GSM.

게다가 현재 이 집옆은 수리 공사로 아주 시끄러운 편. 저녁에 자는 건 문제 없겠으나 현재는 상황이 좋지 않음.

향후 일정으로 인터넷 여부는 나에게 아주 중요함. 

그리고 아파트라서 그런지 층간 소음이 심한편. 주변에 한국 식당 2개발견. 축제 중에도 문을 열었길래 와이파이가 되냐고 물으니 된다고 함. 그래서 저녁을 거기서 먹었는데 인터넷 속도 완전 실망.

이건 뭔.  축제기간은 한국의 추석 혹은 설 연휴 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대부분의 주요 상가나 가게가 문을 닫은 것처럼 여기도 마찬가지라 물축제를 즐기는 것 외에는 딱히 할게 없음. 짧은 기간에 여행 할 작정이라면 물축제 기간에는 비추. 대부분 가격이 2에서 3배로 뛰기 때문에 좋지 않음.

이곳 주변에는 한국인이 많은편. 가게 주인의 말로는 요즘 점점 수가 줄고 있다는데 믿을 수 있는 말인지? 이 지역만 그렇다는 건지? 잘 알 수없는 발언이었음. 주변에 거의 흑인 정도로 보이는 이들을 만났는데 떼로 모여있는 것이 웬지 위험해 보였음.

이곳은 정말 잘 갖춰진 아파트이긴 하지만 낮에 본 커다란 바퀴벌레 한마리. 소파 밑에서 얼쩡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치명적인 단점으로 여기 올라올때 철계단이 아나 있는데 사람이 올라올때마다 소리가 크게난다. 물론 방안으로 들어가면 소리는 어느정도 줄것으로 예상하나 에어콘이 있는 거실에 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혼자와 여러명과의 여행에 균형을 잡아야 할듯하다.

 

1	4월 14일 임대 아파트 주변

 : 내가 간 곳에 특이했던 건 여기에 사는 한국인들이 많았다는 것... 주변에 한국 식당도 보이고 그 위치는 아래와 같은데... 지도상으로는 병원 지역으로 보이는데 그냥 병원 주변 지역으로 보는게 옳을 듯하다. 병원이름은 Cosmo Healthcare Center. 어쨌든 이틀 정도를 이곳에서 보냈다. 남자 지인친구랑 단 둘이서. .ㅡㅡ;

 이 아파트에 대한 리뷰글은 다음과 같다. 

 

1. 2016.06.24 미얀마 여행 - 양곤 AirBNB로 찾은 숙소, 첫 리뷰 2부
2. 2016.06.24 미얀마 여행 - 양곤 AirBNB로 찾은 숙소, 첫 리뷰 1부

: 이곳은 마치 양곤의 다른 곳을 보는듯했다. 다른 모양 좀 다른 분위기... 상업적이지 않으면서... 그리고 많이 보이는 한국 식당 등... 이 숙소에서 얘기했던 와이파이 사용방법이라는 건 바로 저기 한국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사용하라는 의미였다. 그러나 새해 휴가여서 그 가게는 쉬고 있었다. 

: 이곳은 저 카페 외에 한국 식당도 있었다. 그리고 이곳 아파트는 비교적 좋아 보였고... 그리고 이곳에서 물축제는 이뤄지고 있었다. 되도록이면 물을 안맞으려 피해 다녔고... 아이들은 말을 안들으니...

: 본가라는 한국식당이 유일하게 문을 열었는데 다행히도 인터넷이 가능했다. 저기서 인터넷 좀 사용하고 밥 먹고 방으로 돌아왔다. 한국인이어서 인사좀 했는데 반응이 별로 안좋다. 그리고 남편은 한국인이고 아내는 미얀마인으로 보였는데 한국어를 잘했다. 음식 맛은...? 뭘 기대하겠니... ㅋㅋㅋ 저기는 오로지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 간 것이다. 

2	점심 저녁으로 먹은 음식 그리고...

 : 점심이야 한국 식당에서 먹었고... 그리고 간식 비슷하게 하나 먹었는데 그건 아래 사진과 같다. 식빵에 여러가지 젤리같은 것과 설탕과 우유가 섞여 있었는데, 맛은 있었지만... 건강한 음식 같지는 않았다. 

 

 가격도 싸고 맛은 있다. 출출할 때 먹을만한... 음식.. 혹은 간식으로...

그리고 미얀마 맥주와 샤크라는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를 샀고... 또 특이한 음료 하나를 샀는데... 맥주만 마셨다. 다른 건... 역시 건강상 문제로....ㅡ.ㅡ; 저렇게 파는 게 몸에 좋을리가 없으니... 차라리 맥주를 마시는 게 낮다. 그리고 내가 받은 열쇠인데 특이해서... 찍었다... 그리고 이 집에는 저런 플래시도 있었는데...어디에 쓰는 건지는 모르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