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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맛나 감자탕 간략 후기


 감자탕이란 이름의 갈비탕. 고기보다 뼈가 더 많은 탕. 뼈 사이에 끼어 있는 고기를 떼어먹는 재미가 있는 감자탕. 어쩌다가 맛나 감자탕이라는 곳으로 갔는데... 알고보니 여기는 꽤 유명한 체인점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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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면 맛나 감자탕



 위치는 넓게 퍼져 있는 서면 중에서 롯데 백화점 쪽에서 제법 번화가에 위치해 있다. 여기는 처음 와보는 곳이다. 이곳은 유명한 국순당 식당이 있는 곳이다. 근처에...

 



 일단 외형 부터 볼까? 바로 아래 사진의 맨 끝에 있더라. 그리고 오른쪽 2층이 바로 감자탕의 주인공이다.



















 계단을 올라가 보니 제법 잘 해 놨네... 요즘 이정도는 기본이지비... 일단 첫 인상은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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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감자탕은 생략하고...


 : 여기 좀 재미 있는게 있어서 사진 좀 찍었다. 그날 당시 모임이 있어서 간 거라. 이것저것 찍을 여력이 없었다. 그리고 감자탕은 생략이다. 별 특색 있는 건 없었다. 감자탕은 감자탕일 뿐... 


 특이한 것은 오래동안 내려서 먹는 '더치 커피'라고 하는 게 있더라. 인테리어 겸 마케팅용으로 놔둔 것 같았다...






 없는 시간에 저걸 맛볼 수는 없었다. 빨리 나와야 해서... 시간에 쫒기다가 보니... 뭐 더치 커피 맛이겠지... 그냥 감자탕 집에서 더치커피로 마케팅이라니... 이벤트라니... 특이해서 찍어 봤다.


 감자탕은 어땠냐고? 미안하지만 필자는 정말 배고프지 않으면 식당 음식은 안먹는다. 먹어보지 않았다. 그냥 감자탕 맛일 거라 생각한다. 요즘 식당 믿기 힘들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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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볼만했던 - 대구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약령시는 대한민국에 딱 2군데 있다. 하나는 서울 그리고 여기 대구. 대구가 이런 곳이었는지는 여기를 방문해보고 나서야 알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보수의 텃밭으로 경제적으로는 섬유의 고장으로 또 미녀가 많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었지만... 대구에 이런 게 있는 줄은 제대로 들여다 보고 나서야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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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령시 한의학 박물관



여기서 뭐를 구경하거나 볼 수 있을까?


 한국의 국립박물관 대부분이 무료라는 걸 알듯이 여기도 무료임. 게다가 쌍화차를 무료로 마실 수도 있더라. 물론 한쪽에 유료 한방 족욕과 조그마한 상점이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게 어디겠냐.... 여기에는 약령시의 역사뿐만 아니라 독립적으로 발달되어 온 한방의 역사도 나온다. 그걸 고스란히 구경해보고 올 수 있다.


 사진 좀 구경해볼까?







 오래전 약령시의 모습이 그대로 구현되어 있고, 한방에 대한 역사가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오래전 약을 만들 때 쓰든 공구를 보고 있으면, 이 얼마나 다양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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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계속 볼까나...


 : 한약재도 소개되어 있고 한방에서 사용하는 많은 개념들도 소개되어 있다. 이쯤이면 나도 한방에 대해서 좀 알만큼 알게 될려나...


사진들




 아래에서 보면 알겠지만 혈압 체크기도 있고 한방 약품 파는 곳도 있고... 그리고 쌍화차 한잔 할 수도 있다. 

 



 그리고 5천원 내면 할 수 있는 한방 족욕탕도 있다. 이거 하면 정말 발이 건강해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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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여행 경로 - 2박 3일


 대구가 생각보다 볼게 꽤 있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곳은 '근대 거리'와 '약령시'였다.

 생각하지 못한 게 내가 갔을 당시(5월5일을 낀 연휴)에 대구 곳곳에는 행사가 진행중이었다. "컬러풀 대구" "약령시 축제". 이게 내 계획에 큰 변화를 일으킨 주요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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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 경로와 실제 경로



당일 치기 계획 경로


 구포역 출발(8:04)  동대구역(9:21)  신세계 백화점  현충로역 → 앞산공원(대구남부도서관,대덕문화전당,앞산맛돌레길. 전망대9500원) → 두류공원(남구바다맛길,두리봉네거리,성당못,대구미술관, 이월드, 83타워 순서) → 두류역(내당역) → 신남역 → 서문시장 → 서문로 타올거리 → 계산 성당 → 이상화고택 → 대구약령시박물관 → 현대백화점 → 반월동 봉산문화회관(봉산문화거리) → 야시골목, 동성로 로데오거리 → 대구백화점 → 2.28기념중앙공원 → 국채보상운동공원(국채보상운동 기념관, 중앙도서관) → 김광석다시그리기길 → 대백프라자(대봉교역)


실제 경로


 구포역 출발(8:04)  동대구역(9:21)  현충로역 → 앞산 카페 거리 → 충혼탑 → 앞산 전망대 9500원 → 앞산공원(임용상의사상, 이시영선생순국기념탑, 낙동강 승전기념관) → 두류공원(성당못,대구미술관, 이월드, 83타워 순서) → 두류역 → 미드타운 호스텔 숙소 이동 → 중앙로역 근처 국채보상로에서 이뤄진 컬러풀 퍼레이드


못간 곳:
 신세계 백화점(11시 개방이라서 생략)
 앞산공원의 대구남부도서관,대덕문화전당,앞산맛돌레길(체력 소모로)
 두류공원의 남구바다맛길,두리봉네거리(이동 때 경로 확인안하고 바로 성당못으로 이동)
 서문시장
 서문로 타올거리
 반월동 봉산문화회관(봉산문화거리)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대봉교역)

 그 다음날 간 곳
 계산 성당
 이상화 고택
 대구약령시박물관
 야시골목, 동성로 로데오거리
 2.28기념중앙공원
 국채보상운동공원(국채보상운동 기념관, 중앙도서관)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첫날 당일 이동경로





전망대에서 본 한눈에 보이는 대구




 이번 여행에 큰 변수가 된 컬러풀 행사와 약령시 행사



약령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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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행 경로에 가장 큰 변수... 


 : 체력축제였다.


 2개의 축제


 1.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2.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 축제


아래는 전체 걷기 코스



 위 걷기 코스 중에 가장 마음에 든 건 바로 아래의 제2 걷기 코스 즉 근대 골목 투어였다. 



 이 코스에 약령시 축제가 겹쳐 있어서 더 볼만했고... 대한민국에는 단 2개의 약령시가 있다. 서울과 대구에. 그리고 대구의 약령시는 그 역사가 정말 오래되었단다. 여기 돌아다니다가 가게에 들어가서 물어보면, 몇백년 이상 장사해온 곳이 있을 정도니... 그만큼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거지... 한약 전문 거리가 있다는 건 여기와서 처음 알게 된 거다.


 다음은 대구 시에서 제작한 골목투어 지도 PDF 파일이다. 클릭하면 다운 가능하다.

 

tour_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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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행 - 대구의 재발견, 대구가 이랬어?


 부산에서 기차 또는 버스로 약 1시간 20분 거리. 나의 한국 내 여행 목적지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동네... 기대를 안해서일까? 축제가 많았던 5월이어서였을까? 나쁘지 않았던 대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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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했던 것보다 볼 것도 갈 곳도 꽤 있었다...


 아재가 기억하는 대구는 '미녀'가 많은 곳, 섬유의 도시, 방직방적 공장의 도시, 전형적인 내륙 지역으로 여름에는 한국에서 가장 덮고 겨울에는 아주 추운곳!!! 그런 곳이 지금 나에겐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인구 240만명 정도, 단일 도시로서 한국에서 인구 순위로는 4위인 곳. 그런 도시 답게 중심가는 사람으로 북적이는 곳... 하지만 좀 만만하게 봤던 도시 '대구', 관광으로서는 지금까지 매력이 없었던 이곳. 실제로 발을 딛고 여행하면서 새로움을 깨닳았다. 어쩌면 대구는 저평가된 관광지일지도 모른다.


위치



 내가 대구에 대해서 마음에 들었던 점.


1. 근대 시대를 품은 역사 흔적이 꽤나 남아 있더라. - 계성학교 아담스관․맥퍼슨관․핸더슨관 → 대구동산병원 구관(동산동) → 청라언덕의 동산의료원 의료선교박물관 → 계산성당 → 이상화고택 → 서상돈고택 → 대구 구 교남YMCA → 구 제일교회 → 정소아과의원 → 대구화교협회 → 구 대구사범학교 본관 → 구 대구상업고등학교 본관 → 성유스티노신학교 → 성모당 → 샬트르바오로수녀원 등. 


2. 약령시. 한의약제 전문 거리. 그리고 약령시 박물관. 한약 전문 거리가 있다는 건 여기와서 처음 알게 되었다. 약전 골목이라고 현대백화점을 끼고 있으며, 정말 많은 박물관이 줄서서 있다. 




3. 한식집이 많고 꽤 오래된 특정 한식집이 더 많은 편이다. 뭐랄까? 오래된 것과 최근 것이 어느 정도 균형잡혀 있다고나 할까? 대구는 그 매운 짬뽕처럼 대구만의 특정 음식이 꽤 있는 편이다. 


4. 김광석 거리 - 광석이 형을 잔뜩 느끼고 갈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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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가 주요 관광 도시 중에...


 : 구글에서 대구가 서울, 부산, 제주, 인천, 경주 다음으로 추천되어 있더라. 아하!! 그런가? 어쩌면 한국 내에서만 그렇게 인정되지 않은 곳이었나? 그 덕분인가? 대구에는 호스텔 같은 숙박업소가 꽤 많이 있더라... 그 영향인가? 


 

 대구는 오래전부터 '미녀'가 많은 곳으로 유명했다. 미스코리아만 봐도 대구출신이 꽤 된다. 오래전 대구 갔을 때도 길거리에서 미녀들이 정말 많이 눈에 띄었다. 이번에 갔을 때도 역시 '대구는 미녀의 도시'라는 생각을 벗어날 수 없었다. 건조한 곳이라 미녀가 많은가?하는 나름대로 추측을 해보았으나 어디에도 공식적인 얘기는 없다. 


 대구는 그 주변도 가볼만한 데가 많지만, 대구 내에도 디아크라든지 힐크레스트라든지 자연 환경을 중심으로 발달된 가볼만한 데가 꽤 있더라... 


 절도 볼 수 있고 올라갈만한 '산'도 있고 또 낙동강을 끼고 있기도 하고... '바다'만 인접해있지 않았을 뿐 있을 건 다 있는 곳이었다.


 '가야산', '양산', '밀양', '울산', '경주'와도 이어진 곳으로 외국인 여행자라면 '대구'라는 곳도 경주 등을 가기 전에 들러볼만한 아주 매력적인 곳이었다. 


 게다가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의 수준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이랜드라는 곳도 있고 남산타워 정도에 버금갈만한 83타워라는 곳도 있다. 


 마지막으로 나쁘지 않았던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도 대구가 마음에 든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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