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의 이야기 공장-Hoony's Story Factory

1. 2015/02/25 라디에이터 부동액 누수방지제 사용기 2부
2. 2015/02/25 라디에이터 부동액 누수방지제 사용기 1부

 내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와 같은 손해를 겪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부디 이글을 잘 읽어서 다시는 손해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결론: 위에 금이 간 라디에이터, 누수방지제는 전혀 효과가 없다.

: 차의 본네트를 열고 본격적으로 준비를 했다.

라디에이터 캡을 연다

냉각수가 보인다. 맑은 것이 아직 멀쩡한 것 같은데...

뚜껑을 여니 이렇게 밀봉되어 있다.

색을 보니 무슨 된장찌게 같았다

이렇게 붓다가 넘칠 수 있다. 주의하기 바란다. 뚜껑을 닫으려면 좀 딱아 내야 했다. 휴지를 다썼다.

아 아까운 휴지...

남은 액을 냉각수 탱크로도 주입했다

: 이제 남은 건 냉각수가 엔진을 돌아 라디에이터 곳곳에 닿도록 하는 것. 라디에이터 캡을 닫고, 시동을 켜고 공회전을 좀 했다. 그리고는 동내 한바퀴 정도 돌았다. 안내서를 보면 한 5분 정도라는데 난 한 10분 정도 된 것 같다. 결과는 대실패  

흥건히 젖은 걸 닦아낸 후 다시 찍은 것이다.

저정도 갈라졌으면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누수 방지제가 사이에 끼여 있는게 보일 것이다.

: 즉, 저정도면 오히려 틈이 더 늘어난다. 그래서 압력이 없어도 누수가 될 정도가 된다.

이제 방법은? 일단 정비소까지만 버텨달라...

 : 절망이었다. 누수방지제로 한 한달은 버텼으면 했는데 늦게 발견한 것이 가장 큰 화근. 애초에 라디에이터의 성능이 많이 저하되어 있었던 것이다. 사용하는 동안 오일의 탄소화도 많이 진행되었다. 엔진에 열이 많이 발생했다는 증거... 젠장 사자마자 부품 무쟈게 갈게 생겼다. 관리 잘된 차라면은 이런 비용은 없어도 되는 것인데...

1. 2015/02/25 라디에이터 부동액 누수방지제 사용기 2부
2. 2015/02/25 라디에이터 부동액 누수방지제 사용기 1부

 내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와 같은 손해를 겪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부디 이글을 잘 읽어서 다시는 손해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결론: 위에 금이 간 라디에이터, 누수방지제는 전혀 효과가 없다.

 : 잘못산 중고차, 기본이 몇십만에서 많게는 몇백만이 깨질 수 있다. 내 판단 잘못이니 어찌할 수가 없다. 저번 글에서 라디에이터에서 부동액이 새는 문제가 생겼다고 얘기했을 것이다. 이전 글 참조, 

1. 2015/02/19 중고 자동차 구입기 6 부 - 점점 드러나는 하자들...

 중고차 구매 후, 나의 불행은 계속되었다. 돈좀 아끼려다 오히려 돈 더 많이 쓰게 생겼다. 지금까지 지출한 돈을 모두 환산해 보진 않았지만, 보험료까지 합하면 500가까이 된다.

 중고차 + 일주일 보험 + 등록세 등 = 350만

 보험 = 57만

 카붓 페인트 연마제 = 3만5천

 카페인트 녹제거제 = 4만

 불스원샷 컴파운드 = 1만

 엔진오일(차량용 + 오토바이용) = 2만

 부동액 + 워셔액 + 부동액 누수 방지제 = 7만

 라디에이터 교환 = 16만

 약 440만원

 : 이 돈을 벌기 위해서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과연 이번 구입이 이런 지출을 보전해줄런지? 아니면 앞으로 기다리는 건 계속되는 지출일 뿐일지... 참으로 기대되는... 더 이상... 큰 지출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 본 결과 누수방지제의 효과가 좋았다. 플라스틱형 라지에이터도 뚫린 구멍을 막을 수 있을 줄 알았다. 다음 동영상을 참조바란다.

 플라스틱과 금속에 따라서 효과가 달라지는 줄 알고 플라스틱에서만 효과가 있는 게 확인되면 구매하기로 했다. 동영상을 참조하면 플라스틱도 효과가 있다.

 윈스 제품 구입 결정은 여러 누수방지제를 사용해보고 윈스제품이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글을 보고 구입결정했다. 

 : 정말 싼 가격 아니다. 큰 마음 먹었다.

: 업친데 덮친격, 설에는 구매해봤자 택배는 오지 못할 것이고, 일요일에 구매해서 월요일 발송하면 화요일은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이런, 부동액 제품은 화요일에 도착했지만 방지제는 수요일에 도착했다. 게다가 날씨도 위험하고... 비올확률 30%. 비가 오면 또 미뤄야 한다... 그러나 다행히 비는 안왔고 수요일 오후에 받아서 사용해볼 수 있었다...

택배 도착

돌돌 말려서 싸여 있었다

누수방지제와 함께 찌라시 하나

수입품이라 이렇게 한글 설명이 딱

요렇게 되어 있어서 주입은 흘림 없이 가능하다

영문 설명서

 : 사용해보기 전에 다시한번 사용법을 참조했다. 넣는 방법은?

 1. 일단 흔들어 준다

 2. 주입구는 2개, 하나는 라지에이터 캡을 통해서, 다른 하나는 부동액 탱크 뚜껑을 통해서다. 

 주입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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