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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하다하나가... 드라마까지 걸고 넘어지네...


     : 뭐지? 도대체... 무슨 세뇌라도 당한 건가? 드라마에 나오는 그 세 아저씨가 피해자 코스프레란다... 할 말을 잊었다.

     


    1

     기득권과 자본이...


     이제는 페미니즘이라도 이용하자고 나선 것 같다. 한겨레, 프레시안 등으로 대표되는 소위 '진보' 매체에서 여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러다가 미국처럼 페미니즘 = 민주당(진보), 반페미니즘 = 공화당(보수) 같은 공식이 성립되어 버리는 건가? 교활한 한국의 보수(기득권, 권력) 세력들의 장난인가? 그들이 만들어놓은 무대에서 놀고 있는 건가?


     이 기사를 읽어보길 바란다. 제목은 "나의 아저씨’, 기득권 아재들의 피해자 코스프레"다. 이 제목을 클릭하면 전체 기사를 읽을 수 있다.




     기득권 아재란다.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올 지경이다... 도대체 무슨 논리와 사고방식이 지배하고 있는 걸까? 한국의 수직적인, 그리고 피라미드 같은 그 권력관계는 안보이는가? 그 권력자의 가족을 포함시킨다면 피라미드 구조에서 좌우로 나눴을 때 여성과 남성의 비율은 비슷하게 나타날 것이다. 그런 권력 구조에서 나쁜 놈이 권력을 잡았을 때 발생하는 그 부당함은 안보이는가? 하층민을 구성하고 있는 그 수많은 남자는 안보이나? 그래 안보이겠지... 그 많은 노숙자들의 눈에는, 그 많은 독거 노인들의 눈에는 너 같은 페미니스트 성 글을 쓰는 기자라는 존재는 '기득권'이니까...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니네들이 바라는 세상이 뭐냐? 도대체... 그래, 많이 양보해서 같은 '사회, 경제적' 계층일 때 남성이 더 우위에 있다고 가정하자... 많이 양보했다. 니네들이 말하는 '기울어진 그 운동장'이라는 거 그거 수평하게 만든다고,,, 이미 나눠져있는 경제적, 사회적 계층으로 생긴 그 불평등과 부당함이 없어지겠니? 뭘하자는 거냐? 






    2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왜 그런거냐? 도대체... 오래전 역사에서 각 개인의 특성을 무시한채 남성에게 일방적으로 지워진 '가족 부양'의 책임에 대해서는 무시한다. '책임'과 '권리'의 상관관계를 무시한다. 세상은 공짜가 없다. 동전의 양면이다. 어떤 시스템이든 어떤 체계든 그 속에서 장단점은 존재한다. 이전 사회에서 남성에게 '성적 매력'이 높은 또는 '미적'으로 아름답게 여겨지는 여성이 사회적 신분이 높은 남자를 만남으로써 신분 상승의 기회를 얻었다. 임금의 마음을 잡아서 반세기 나라를 좌지우지했던 여성이 존재했음을 모두가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럼, 허약하고, 성격이 유약하고, 가난하고 착한 남성들은 그 당시 어떤 취급을 받았을까? 


     페미니즘은 필요 없다. 인간의 기본적인 "인권"과 "평등"을 주장하고 얘기하면 여성계와 페미니스트가 주장하는 것과 일맥상통하고 인간의 인권이 보장된다면 '여성'의 인권은 자연스럽게 보장된다. 인간의 다양성이 보장되고 또 존중받는다면 페미니즘이건 뭐건 애초에 필요 없는 얘기가 된다. 이제 그 가면을 벗어라... 가증스럽다. 성폭력이든 성희롱이든, 그것이 다른 사람의 의사에 반해서 인권을 침해한 것이라면 그건 범죄고 잘못된 것이다. 인간의 기본적인 '인권'은 어떠한 경우에도 보호받아야 한다. 정말 묻고 싶다. 휴머니즘으로 사회문제를 얘기하면 안되는 거냐? 


     물론, 나는 현재의 상황을 부정적으로 본다. 페미니즘은 각 언론들이 또 알아서 많이 다뤄줄 거다. 그러면서, '남' '녀'라는 이름으로 서로 분류하고 물어 뜯기 바쁘겠지... 그렇게 몰아갈 거다. 미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 와중에 결국 피해보는 건 남자 여자를 떠나서 사회, 경제적 약자다. 늘 부당한 취급을 당하는 건, 기회의 평등을 보장받지 못하게 될 존재는 '남녀'를 떠나서 사회, 경제적 약자가 될 것이다. 니네들이 '남녀' 편갈라서 서로 물어뜯고 개지랄하는 동안 말이다. 


     조중동보다 더 신뢰했던 지금의 '진보언론'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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